정통 오프로더 향한 기대감 커져
모하비 단종 이후 수요가 집중

기아가 야심 차게 선보인 중형 픽업 ‘타스만’을 기반으로 한 콘셉트카 ‘타스만 SUV 위켄더(WKNDR)’가 예상 렌더링 이미지로 공개되면서 국내외 자동차 팬들의 관심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모하비의 단종 이후 바디 온 프레임 기반 SUV의 부재를 느낀 이들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이제 국산차도 정통 오프로드 SUV를 만들 수 있겠다”라는 반응 속에 기아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위켄더, 정통 오프로더를 꿈꾸다

타스만 SUV 위켄더는 지난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기아가 공개한 오프로드 콘셉트카의 확장 모델로, 자동차 관련 채널 ‘뉴욕맘모스’가 이를 기반으로 상상도를 제작했다.
35인치급 올터레인 타이어, 과감한 펜더 플레어, 루프 랙, 견인고리 등 본격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디자인 요소가 특징이다.
강인한 블록형 그릴과 수직형 LED 주간주행등은 단단한 인상을 부각시키며 ‘TASMAN’ 레터링과 신형 기아 로고가 차량의 정체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측면부의 각진 사이드미러, 실용적인 서라운드 뷰 카메라 디테일, 굿이어의 전용 휠 패턴까지 더해지며 SUV의 기능성과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소비자와 시장의 반응

기아는 타스만 SUV 정식 출시를 공식화하지 않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한발 앞서 있다. 모하비가 빠진 자리를 대체할 정통 SUV에 대한 갈증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호주 법인이 뉴욕맘모스의 예상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외 출시 가능성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오프로더 시장 진입, 가능성은?

타스만 SUV 위켄더는 브롱코, 랭글러 등 글로벌 정통 SUV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
기아의 브랜드 신뢰도와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픽업 수요가 높은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이 가능할 전망이다. 실제로 타스만은 4월 국내에서만 1,248대를 판매하며 경쟁차인 KGM 무쏘 스포츠를 앞질렀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루프 레일 등 첨단 기능도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단순한 ‘멋’에 그치지 않는 실용성까지 갖췄다고 분석한다.
MZ세대 캠핑족, 차박 마니아층의 수요를 정확히 겨냥한 이 예상도는 국산 오프로더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정면사진을 보여줄수가 없는 못생긴차
타스만 거리에서 봤는데 이질적이고 기괴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