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보다 잘 팔리더니” … 올해 말 공개하는 국산 SUV, 하이브리드 대변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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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텔루라이드, 올해 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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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텔루라이드 / 출처 = 기아

기아가 북미 전략 SUV ‘텔루라이드’의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을 준비 중이다. 기존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기아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오프로드 특화 사양을 앞세워 시장 판도를 다시 쓰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X-프로 트림의 예상도가 온라인에 공개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신형 텔루라이드는 올해 말 공개 후 2026년부터 북미 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디자인은 더 강인하게, 실루엣은 더 당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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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루라이드 X-프로 예상도 / 출처 = 채널 ‘뉴욕맘모스’

신형 텔루라이드는 기존보다 더 대담해진 외관으로 눈길을 끈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설계된 전면부는 세로형 음각 그릴과 두 줄 스타맵 주간주행등이 인상적이다.

오프로드 전용 트림인 X-프로에서는 주황색 견인고리와 격자무늬 그릴, 그리고 18인치 올터레인 타이어가 적용되며, 전용 휠, 높아진 차체, 험로에 맞춘 범퍼 디자인은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차별화된 설계임을 보여준다.

파워트레인의 혁신, 효율과 성능 모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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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텔루라이드 / 출처 = 기아

가장 큰 변화는 보닛 아래에 있다. 기존 3.8리터 자연흡기 엔진은 빠지고, 3.5리터 V6 가솔린 엔진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최고출력은 기존과 같은 291마력을 유지하면서 효율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새로운 2.5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된다. 하이브리드는 약 334마력의 시스템 합산 출력을 발휘하고, 연비는 12km/L 이상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파워트레인은 현대 팰리세이드와 공유하며, 토요타 하이랜더나 포드 익스플로러 등 경쟁 하이브리드 SUV들과 정면승부를 펼칠 준비를 마쳤다.

북미 공략 본격화…국내 출시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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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루라이드 X-프로 예상도 / 출처 = 채널 ‘뉴욕맘모스’

텔루라이드는 북미 시장에서만 2024년 11만 대 이상 판매된 기아의 대표 SUV다. 형제 모델인 현대 팰리세이드를 넘어서는 인기를 끌며 시장의 중심에 섰다.

이번 풀체인지 모델은 북미 소비자들을 겨냥한 라이프스타일 SUV로, 모험적 감성과 친환경 성능이라는 두 가지 트렌드를 동시에 만족시킬 전망이다.

X-프로 트림은 특히 아웃도어 수요를 겨냥해 오프로드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북미 전략 모델인 만큼 국내 출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한 기아 관계자는 “텔루라이드는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책임지는 핵심 모델”이라며 “풀체인지 모델을 통해 SUV 시장의 기준을 다시 세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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