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급 파워에 연비까지” … 기아 텔루라이드 풀체인지 예상도, 기아 대형 SUV 디자인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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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차에 가까운 예상 이미지 등장
새로운 디자인 철학 담아낸 전면부
연비·성능 모두 잡은 하이브리드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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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텔루라이드 / 출처 = 기아

풀체인지되는 기아 텔루라이드의 예상도가 최근 공개됐다. 이번 예상도는 위장막 없는 테스트카의 실제 촬영 사진을 기반으로 제작돼 실물에 가까운 완성도를 자랑한다.

두 줄의 스타맵 주간주행등과 세로형 헤드램프, 입체감 있는 라디에이터 그릴 등은 텔루라이드의 존재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북미에서 인기몰이 중인 이 모델은 이번 변경을 통해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완전히 반영하고,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까지 품을 전망이다.

새로운 디자인 철학 담은 외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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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루라이드 풀체인지 예상도 / 출처 = ‘뉴욕맘모스’

텔루라이드는 EV9에서 이어진 기아의 최신 디자인 흐름을 적극 반영했다. 전면부는 수직 형태의 주간주행등과 얇은 헤드램프가 조화를 이루며 강인한 인상을 주고, 수직 슬랫형 그릴은 전체적으로 차체를 견고하게 감싸는 느낌을 준다.

측면 역시 직선적인 캐릭터 라인이 적용돼 세련미가 돋보이며, 도어 하단과 오버휀더는 색상을 통일해 고급감을 높였다.

후면부는 아직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세로형 LED 테일램프가 앞쪽 디자인과 유사한 그래픽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강력해진 파워트레인과 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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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루라이드 풀체인지 예상도 / 출처 = ‘뉴욕맘모스’

기존 3.8 가솔린 엔진은 3.5 가솔린 엔진으로 교체되며, 새로운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이미 팰리세이드 신형 모델에 먼저 탑재돼 334마력의 최고출력을 입증한 바 있는데, 공인 연비는 최대 14.1km/L에 달하며, 텔루라이드 역시 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출시 가능성은 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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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루라이드 풀체인지 예상도 / 출처 = ‘뉴욕맘모스’

신형 텔루라이드는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기아 모하비가 단종되면서 대체 모델로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아졌지만, 해외 생산에 따른 수입 가능성은 적다고 알려졌다.

이 신형 SUV는 이르면 올해 말 공식 공개되고, 내년 초 북미 시장에서 본격 데뷔할 전망이다.

기아 관계자는 “텔루라이드는 브랜드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모델”이라며, “디자인과 성능 모두에서 이전보다 진일보한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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