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최강자 셀토스
6년 만의 완전변경으로 귀환

기아가 소형 SUV 시장의 절대강자 셀토스의 완전변경 모델 티저를 공개하며 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1일 기아가 공개한 ‘디 올 뉴 셀토스’는 2019년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그동안 국내 소형 SUV 판매 1위를 지켜온 셀토스의 진화된 모습을 예고한다.
2024년 국내에서만 6만1,897대가 팔리며 2위 코나(2만5,455대)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소형 SUV 왕좌를 지켜온 셀토스의 변신이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베이비 쏘렌토에서 정통 SUV로의 진화

이번 완전변경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정통 SUV 스타일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조화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기반으로 수직형 주간주행등이 돋보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전면에 적용했고, 후면에도 수직·수평형 램프를 배치해 전체적인 통일감을 연출했다.
플러시 도어 핸들까지 적용된 신형 셀토스는 기존의 ‘베이비 스포티지’라는 별명을 넘어 독자적인 정체성을 구축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은 “기존 셀토스가 준중형 플랫폼 기반의 넓은 실내 공간으로 인기를 끌었다면, 신형은 여기에 강인한 SUV 이미지까지 더해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하이브리드 탑재 가능성과 경쟁 모델 압박

완전변경을 앞둔 셀토스의 가장 큰 관심사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추가 여부다. 업계에서는 신형 셀토스에 기아 최초의 e-4WD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경쟁 모델인 현대 코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이미 출시해 복합연비 17~19km/L를 달성하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1.2L 터보 엔진으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웠지만 복합연비 12.7km/L에 그쳐 효율성 측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업계 전문가들은 “셀토스가 하이브리드를 탑재하면 연비 20km/L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소형 SUV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107만대 판매, 검증된 상품성

셀토스는 2019년 7월 출시 이후 올해 1분기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107만6,781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특히 북미 시장에서의 성공이 두드러진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블로그는 “셀토스를 소형 SUV 부문에서 가장 강력한 제품 중 하나로 평가한다”며 “멋진 외관과 넓은 공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미국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킨다”고 극찬했다.
국내에서도 셀토스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2024년 상반기 여성 운전자가 가장 많이 구매한 차량 1위에 오르며 다양한 소비자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자동차 시장 분석가들은 “셀토스가 소형 SUV이면서도 준중형급 실내 공간과 중형 SUV급 안전·편의사양을 갖춰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며 “이번 완전변경으로 상품성이 더욱 강화되면 경쟁 모델들의 입지가 크게 좁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