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BMW 오너도 탐낸다” … 희소성 높인 럭셔리 SUV ‘등장’

단 10대만 생산된 스페셜 SUV
이탈리아 감성과 블랙의 미학
6월 말부터 국내 고객 인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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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그레칼레 / 출처 = 마세라티코리아

마세라티가 단 10대만 제작한 한정판 SUV ‘그레칼레 네로 인피니토’를 국내에 선보였다.

이탈리아 감성과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담아낸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브랜드 맞춤 제작 프로그램인 ‘푸오리세리에’를 통해 완성됐으며, 고성능과 스타일, 그리고 편의 사양까지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억5190만원으로, 첫 출시는 오는 6월 말로 예정돼 있다.

외관은 절제, 실내는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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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칼레 네로 인피니토 / 출처 = 마세라티코리아

‘네로 인피니토’는 이탈리아어로 ‘끝없는 흑색’을 뜻한다. 이름에 걸맞게 외관에는 인기 컬러인 ‘네로 템페스타’가 적용됐다.

파노라마 선루프, 매트 블랙으로 마감된 21인치 페가소 휠, 블랙 브레이크 캘리퍼가 어우러져 절제된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실내는 외관과 대조적인 매력을 보여준다. 전체적인 블랙 톤을 바탕으로, 로쏘 컬러의 딥 레드 프리미엄 가죽이 포인트로 사용됐다.

스포츠 프리미엄 가죽 시트, 운전석 메모리 기능이 포함된 14방향 전동 조절 스포츠 시트 등이 탑재되어 있으며 마세라티 특유의 세련미와 열정이 실내 곳곳에 스며 있다.

기술과 감성의 완성형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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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칼레 네로 인피니토 / 출처 = 마세라티코리아

고급 SUV에 걸맞은 편의 사양도 풍성하다. 앞좌석과 뒷좌석(외측)의 열선 시트, 앞좌석 통풍 기능, 열선 스티어링 휠, 열선 워셔 노즐 등으로 구성된 기후 패키지, 소너스 파베르의 하이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2025년형 그레칼레 모데나 트림과 동일하다.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최고출력 330마력을 발휘하며 넉넉한 실내 공간과 민첩한 주행 성능을 동시에 제공해, 럭셔리와 스포티함 사이에서 균형을 이룬다.

“블랙은 감성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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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칼레 네로 인피니토 / 출처 = 마세라티코리아

마세라티 코리아를 이끄는 다카유키 기무라는 “디자인과 감성을 중요시하는 고객에게 블랙은 가장 선호되는 컬러”라며 “그레칼레 네로 인피니토는 외관과 실내 모두 섬세하게 마감해 브랜드의 철학을 고스란히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정판은 마세라티가 지향하는 럭셔리와 감성, 그리고 기술의 조화를 압축해 보여주는 모델로, 브랜드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가까운 마세라티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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