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출력 641마력” … 18분 충전으로 700km 달리는 車, “실제 모습 공개?”

최고 출력 641마력 전기세단
현대차, 전기 N 브랜드 확장
‘아이오닉 6 N’ 3분기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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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6 N 예상도 / 출처 = ‘뉴욕맘모스’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전기 세단 ‘아이오닉6 N’의 출격을 예고하면서 프리미엄 스포츠카 브랜드들까지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NYMammoth)’는 최근 아이오닉6 N의 예상 렌더링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실제 테스트 주행 중 포착된 스파이샷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선형에 근육 더한 외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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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6 N 예상도 / 출처 = ‘뉴욕맘모스’

아이오닉 6 N의 실루엣은 기존 모델의 유선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고성능 모델만의 강렬한 요소가 더해졌다.

전면에는 슬림한 주간주행등(DRL)이 눈에 띈다. 이는 기존 헤드램프와 분리된 형태로, 블랙 하이그로시 라인 위에 배치돼 강한 인상을 준다.

공격적인 디자인의 하단 범퍼에는 커다란 공기 흡입구와 함께 N 브랜드 특유의 에어커튼과 에어홀이 적용돼 공기역학 성능을 극대화했다.

레드 포인트가 들어간 프론트립과 사이드 스커트는 고성능 N 모델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여기에 블랙 컬러의 20인치 단조 휠, 대형 윙 스포일러가 장착되며 ‘전기 스포츠 세단’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대 641마력, 3초 만에 ‘시속 1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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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6 N 예상도 / 출처 = ‘뉴욕맘모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사륜구동 기반으로 전후방에 각각 전기모터가 탑재된다.

최고 출력은 무려 641마력으로 예상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킬로미터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3초로 추정된다.

배터리는 84.0kWh 용량이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유럽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700킬로미터 주행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초고속 충전 시스템도 그대로다. 800V 전압 기반 시스템으로, 배터리 잔량이 10%에서 80%까지 충전되는 데 18분이면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고성능 전기차, 이제는 세단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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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N / 출처 =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아이오닉5 N의 성공을 바탕으로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3년 출시된 아이오닉5 N은 ‘가성비 스포츠카’로 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고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흐름은 수치로도 드러난다. 국내 생산 기준 2021년 7740대였던 N 브랜드 판매량은 2022년 2만 대로 뛰었다.

내연기관 기반 N 모델 단종의 영향으로 2023년에는 1만 300여 대로 줄었지만, 지난해 10월까지 1만 2700여 대가 팔렸고 이 중 절반가량이 아이오닉5 N이었다.

현대차는 여기에 더해 고성능 전기 세단인 ‘아이오닉6 N’도 양산 준비에 들어갔다. 앞서 ‘RN22e’ 콘셉트카로 공개된 바 있는 이 모델은 아이오닉6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전기차다.

기존 고성능 N 라인업이 SUV나 해치백 중심이었던 데 비해, 세단 타입 전기차로는 보기 드문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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