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GAC 트럼치, 준대형 SUV 공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연비·성능 강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첨단 기술 적용

중국 GAC 트럼치가 새로운 준대형 SUV ‘S7’을 공개하며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레인지로버 스타일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적용해 연비와 성능을 동시에 잡았다.
CLTC 기준 복합 연비 17.5km/L, 1회 충전 시 최대 1,150km 주행이 가능해 중형 SUV 시장의 강자인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도 긴장할 만한 스펙이다.
대형 SUV급 크기, 미래지향적 디자인

S7은 전장 4,900mm, 전폭 1,950mm, 전고 1,780mm, 휠베이스 2,880mm로, 국내 중형 SUV보다 한층 크다.
특히 전면부에는 2,618mm 길이의 스마트 헤드라이트 스트립이 적용됐으며, 2,248개의 LED 램프 비드가 탑재된 ‘스마트 AI 무드 헤드라이트’가 미래적인 느낌을 더한다.
후면부는 ‘폴라 라이트’ 테일램프와 충전 상태를 표시하는 D-필러 ‘에너지 브리딩 라이트’가 특징이다. 차체 컬러는 레드, 그린, 블랙, 화이트 등 5가지로 제공된다.
27인치 HUD, 17.3인치 천장 스크린까지

실내는 고급 가죽 소재로 마감됐으며, 대형 디스플레이가 곳곳에 배치됐다.
운전석에는 27인치 고해상도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8.88인치 디지털 계기판, 15.6인치 중앙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고 있다. 2열 승객을 위한 17.3인치 천장 스크린도 탑재해, 뒷좌석에서도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22개의 고품질 스피커로 구성된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돼, 실내에서 극장 같은 음향 경험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성능·연비 모두 잡다

S7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높은 연료 효율성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전륜구동 모델은 170kW(228마력) 전기 모터와 118kW(158마력) 1.5T 터보 엔진이 조합됐다. 사륜구동 모델에는 80kW(107마력) 후륜 전기 모터가 추가돼,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배터리는 36.3kWh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전륜구동 기준 1,150km, 사륜구동 모델은 1,020km를 주행할 수 있다. 순수 전기 모드에서는 각각 205km, 180km까지 가능하다.
급속 충전 시 배터리 30%에서 80%까지 단 17분 만에 충전할 수 있으며, WLTC 기준 연비는 17.5km/L로 동급 최강 수준이다.
S7에는 L2++ 수준의 주행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가변 초점 라이다, 11개의 고해상도 카메라, 3개의 밀리미터파 레이더, 12개의 초음파 레이더를 통합해 안전성과 주행 보조 기능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 및 도심 주행 시 더욱 정교한 반자율주행이 가능하다.
가격은 4천만 원대부터…국내 출시 가능성은?

GAC 트럼치는 S7의 기본 모델을 209,800위안(약 4,200만 원), 최상위 모델을 249,800위안(약 5,000만 원)으로 책정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 첨단 기술, 높은 연료 효율성을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이 상당하다는 평가다.
현재 GAC는 중국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하지만,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될지는 미지수지만, 만약 국내에 도입된다면 국산 SUV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치열한 경쟁이아니고 되도안하게구리고비싸기만한현대차는문닫아야할것 트럼치디자인성능베리굿나도당장산다
바로산다
국내들어오려면 현기차 돌봐주는 정부가 그냥 두겠나? 아마도 7.8천만 받도록 하것지…매번 데모만 하는 현기차 안사는 것이 애국하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