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크루저 닮은 강렬한 인상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파워트레인 개선
전기차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어

“이게 진짜 RAV4 맞아?”
신형 RAV4의 예상 이미지가 공개되자,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놀라움의 반응이 쏟아졌다. 전통적인 도심형 SUV였던 RAV4가 랜드크루저를 떠올리게 하는 각진 외관으로 돌아온다.
7년 만의 변화, 그리고 하이브리드 중심의 파워트레인 개편은 토요타가 추구하는 전동화 전략과 맞닿아 있다.
랜드크루저 감성 입은 외관 변화

신형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는 토요타 베스트셀러 SUV RAV4의 렌더링 이미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외 렌더링 유튜브 채널 ‘Evren Özgün Spy Sketch’에서 공개한 이미지에는 거대한 전면 그릴, 각이 살아있는 차체 실루엣, 강한 휀더 라인 등 오프로드 SUV인 랜드크루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 요소가 담겼다.
도심형 SUV이면서도 오프로드 감성을 녹여낸 이번 스타일 변화는, 기능성과 존재감을 모두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토요타는 전면의 육중한 인상과 각진 라인으로 강인함을 강조하며, 기존 RAV4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파워트레인, 하이브리드로 중심 이동

디자인 못지않게 파워트레인 변화도 눈에 띈다. 토요타는 이번 모델에서 기존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신형 RAV4는 2.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이 유력하다.
전륜구동 모델에는 두 개의 전기 모터가 적용되며, 사륜구동 모델은 여기에 후륜 모터가 더해져 더 높은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구성이라면 시스템 총출력은 약 225마력 수준이며, 사륜 모델은 그 이상일 가능성도 있다.
일각에서는 1.5리터 터보 엔진 탑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하이브리드 중심의 전환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흐름은 신형 캠리와 마찬가지로 토요타의 전동화 전략이 보다 구체화되는 신호로 해석된다.
전기차로의 확장 가능성도 열려 있어

비록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은 아니지만, 이번 신형 RAV4는 기존 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전기차 전용 구조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향후 순수 전기차(BEV) 버전의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전기차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해당 플랫폼의 구조적 특징을 고려하면 전동화 라인업 확대는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처럼 신형 RAV4는 단순한 외관 개선에 그치지 않고, 효율성과 성능을 모두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재설계됐다.
북미 시장에는 올 하반기 중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대는 약 3000만 원 후반에서 5000만 원 초반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의 반응에 따라 조기 도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매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SUV 1~2위하는 차를 디자인으로 까고 있네 윗댓글들ㅋㅋㅋ
토요타가 언제부터 디자인 보고 사는 차였나…내구성이랑 신뢰성 때문에 판매량이 높은 거지…RAV4에 디자인 타령하는것도 웃기네..한결같이 보수적인 디자인에 페리도 거의 없는 모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