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기술 기반의 프리미엄 전기차
1회 충전으로 최대 480km 주행거리
세련된 디자인으로 글로벌 경쟁
“디자인이 현대차를 뛰어넘는다”
타타자동차가 2025 인도 국제 모터쇼에서 전기 SUV 아빈야 X를 공개했다.
2025년 인도 국제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이 모델은 타타의 전동화 전략의 핵심으로,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와 직접 경쟁을 예고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할 준비를 마쳤다.
JLR 기술로 완성된 전기 SUV
아빈야 X는 재규어 랜드로버(JLR)의 전동화 플랫폼 EMA를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랜드로버 인수를 통해 확보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이 모델은 고급스러운 품질과 성능을 자랑한다.
1회 충전으로 최대 48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양산형 모델에는 차량 간 전력 공유와 외부 기기 충전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 SUV와 차별화된 미래지향적인 스타일로, 그릴을 삭제하고 세련된 패널과 얇은 LED 라이트바를 적용해 미니멀리즘을 추구했다. 또한, 측면은 투톤 휠과 숨겨진 도어 핸들, 두꺼운 C필러 등이 어우러져 정교한 디테일과 날렵한 인상을 준다.
더불어 실내는 대형 디스플레이와 밝은 앰비언트 라이트, 부드러운 가죽 소재로 고급스러움과 첨단 세련미를 동시에 준다.
EV시장 경쟁 구도
아빈야 X는 같은 인도 내 전기차 모델인 현대 크레타 EV, 마힌드라 XUV400, BYD 아토 3 와 비슷한 가격대에서 본격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현대 아이오닉 5, 기아 EV6 등과 경쟁할 가능성이 크다.
시장에서는 “랜드로버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움과 뛰어난 가격 경쟁력이 매력적”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타타자동차는 아빈야 X를 통해 전기 SUV의 다목적성을 강조한 공간 설계로,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