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스만 어쩌나”… 강력한 존재감, 하이브리드 픽업트럭의 ‘정체’  

토요타, 하이브리드 픽업트럭 공개
강력한 성능과 친환경성 동시에 잡았다
픽업트럭
2025 Tundra / 출처 : 토요타

토요타가 신형 툰드라 하이브리드를 공개하며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픽업트럭 시장에서 전동화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토요타는 강력한 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모두 갖춘 툰드라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이 모델은 3.5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i-포스 맥스(i-Force Max)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최고출력 437마력, 최대 토크 80.6kgm를 발휘한다. 또한 10단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적용돼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실용성과 최신 기술을 동시에

픽업트럭
2025 Tundra / 출처 : 토요타

신형 툰드라는 실용성을 극대화한 모델로, 기본 견인력은 3,500kg이며, 옵션 선택 시 최대 4,500kg까지 확장 가능하다. 또한 최대 적재량은 758kg으로 화물 운반과 아웃도어 활동에도 적합하다.

실내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어 14인치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장착했으며,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으로 지원해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높였다. 또한, JBL 12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돼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한다.

안전사양도 대폭 강화되었다. 토요타의 ‘세이프티 센스(TSS 2.5)’가 기본 적용돼 차선 유지 보조, 전방 충돌 경고, 자동 비상 제동,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포함됐다.

소비자 반응, “좋긴 한데… 가격이 문제”

픽업트럭
2025 Tundra / 출처 : 토요타

툰드라 하이브리드는 높은 완성도를 갖췄지만, 가격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호주 기준 15만 5,990 호주달러(한화 약 1억 4,150만 원)로 책정됐으며, 이는 경쟁 모델의 최상위 트림과 비슷한 수준이다.

소비자들은 “디자인과 성능은 만족스럽지만 가격이 너무 높다”는 반응을 보이며 고민하는 모습이다. 한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픽업트럭 시장도 하이브리드로 전환되는 것 같다. 하지만 가격이 문제”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토요타의 신형 툰드라 하이브리드는 강력한 성능과 친환경성을 갖춘 모델로, 하이브리드 픽업트럭 시장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높은 가격이 소비자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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