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도 못 마시게 생겼네” .. 이란 미사일, 세계 최대 알루미늄 제련소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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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단일 부지 알루미늄 제련소가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음료 캔부터 항공기, 첨단 무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쓰이는 알루미늄의 글로벌 공급망에 적신호가 켜졌다.

3월 한 달, 세 번의 충격

이란, 이스라엘·걸프국 겨냥 미사일·드론 공습 지속(종합) | 연합뉴스
이란, 이스라엘·걸프국 겨냥 미사일·드론 공습 지속(종합) | 연합뉴스 / 연합뉴스

알루미늄 바레인(Alba)은 2026년 3월 28일(현지시간)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자사 시설이 피격됐다고 밝혔다. 직원 2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상세한 시설 피해 평가는 진행 중이다.

이번 공격은 Alba에 가해진 세 번째 충격이다. Alba는 이미 3월 4일 기존 공급 계약 이행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했고, 3월 15일에는 호르무즈 해협의 공급망 차질을 이유로 연간 생산 능력의 19%에 해당하는 감산을 결정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당시 2주 이상 실질적으로 봉쇄된 상태였다. 이번 미사일 피격으로 추가 생산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162만 톤 생산 능력의 구멍

이란 미사일 공격 당한 이스라엘 - 뉴스1
이란 미사일 공격 당한 이스라엘 – 뉴스1 / 뉴스1

Alba의 연간 알루미늄 제련 능력은 162만 메트릭톤에 달한다. 이번 19% 감산으로 약 30만 8,000톤의 생산이 중단된 상태다. Alba는 생산 라인 1·2·3을 폐쇄하고 라인 4·5·6의 가동은 유지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중동 국가들은 전 세계 알루미늄 공급량의 9%를 담당한다. 이번 위기는 Alba에 국한되지 않는다.

카타르는 천연가스 부족으로 알루미늄 일부 생산을 중단했고, 인도의 힌달코(Hindalco)도 가스 공급업체의 불가항력 선언으로 압출 알루미늄 판매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중동과 인도를 잇는 알루미늄 생산 시설 전반에서 동시다발적 위기가 진행 중이라고 분석한다.

포토] 이란 미사일 공격에 종이처럼 구겨진 이스라엘 차량 - 뉴스1
포토] 이란 미사일 공격에 종이처럼 구겨진 이스라엘 차량 – 뉴스1 / 뉴스1

가격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소비재까지 파급 우려

알루미늄 가격은 전쟁 개시 전인 2월 28일 이전부터 이미 상승세를 보였으며, 전쟁 발발 이후 추가로 뛰었다.

3월 15일 기준 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가격은 톤당 약 3,439달러로,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시장에서는 Alba의 추가 피격으로 단기간 내 가격 반등 압력이 더 강해질 것으로 분석한다.

알루미늄은 음료 캔 등 일상 소비재부터 항공기, 미사일 등 방산·첨단 장비까지 쓰이는 핵심 원자재다. 공급 부족이 장기화될 경우, 원가 상승이 광범위한 제품군에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일시적 수급 충격이 아닌 구조적 공급 위기의 신호일 수 있다고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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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변국들피고ㅇ동공동해를당하고바보같이참고있나전부공동으로보복해야지이란지구에서지워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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