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꺼번에 나오면 뭘 골라야 돼?” 벤츠, 3가지 콤팩트 모델 출시에 소비자들 신났다

벤츠, 신형 콤팩트가 3종 부분변경 출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연내 마지막 신차로, 콤팩트카 모델 3종의 부분 변경 버전을 출시하며 공식 판매와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이번에 선보인 콤팩트카 라인업은 쿠페 모델인 2세대 부분 변경 ‘더 뉴 CLA’, SUV 모델인 2세대 부분 변경 ‘더 뉴 GLA’, 그리고 첫 부분 변경 ‘더 뉴 GLB’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모델은 3년 만에 부분 변경을 거쳤다.

3종의 콤팩트카는 다방면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새로워진 전면 디자인, 다양한 실내 트림 옵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가솔린 엔진 등이 새롭게 바뀌었다.

또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어 사용자 경험을 디지털화했으며, 최신 안전 및 편의 사양도 한층 더 강화됐다.

벤츠, 4기통 가솔링 엔진과 48V 전기 시스템 결합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더 뉴 CLA 250 4MATIC’, ‘더 뉴 GLA 250 4MATIC’, ‘더 뉴 GLB 200 d’다. 이와 더불어 ‘더 뉴 GLB 250 4MATIC’과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도 추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더 뉴 CLA 250 4MATIC’과 ‘더 뉴 GLA 250 4MATIC’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60)과 48V 전기 시스템이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새로운 벨트 구동식 스타터 제너레이터(RSG)를 포함하고 있으며, 시동을 걸 때 최대 10kW의 추가적인 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두 모델 모두 최고 출력 224 ps, 최대 토크 35.7 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더 뉴 GLB’ 라인업은 가솔린과 디젤, 그리고 고성능 AMG 엔진을 포함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더 뉴 GLB 250 4MATIC’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60)이, ‘더 뉴 GLB 200 d’에는 4기통 디젤 엔진(OM654)이 탑재됐다.

두 모델 모두 각각 최고 출력 224 ps, 최대 토크 35.7 kg.m 및 최고 출력 150 ps, 최대 32.6 kg.m 토크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디젤 모델을 제외한 가솔린 모델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효율성이 향상됐다.

또한, 이들 모델은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새로운 트림 옵션으로 업그레이드됐다. 가격은 ‘더 뉴 CLA 250 4MATIC’이 6,250만 원, ‘더 뉴 GLA 250 4MATIC’이 6,790만 원, ‘더 뉴 GLB 200 d’가 6,210만 원부터 시작하며, ‘더 뉴 GLB 35 AMG’는 7,710만 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