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의 대표 준대형 SUV 모델, 트래버스 풀체인지 스포츠 에디션의 실물이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인 GMauthority를 통해 공개된 트래버스 풀체인지 스포츠 에디션은 20인치 전용 블랙 휠, 블랙 쉐보레 엠블럼, 블랙 컬러로 마감된 윈도우몰딩(DLO), 블랙 루프 스포일러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신형 트래버스 스포츠 에디션의 이 같은 블랙 테마는 차량에 스포티하고 강렬한 인상을 부여해 동급 차량 중에서도 눈에 띄는 모습을 하고 있다.

트래버스의 풀체인지 모델은 오는 2월, 미국 미시간주 델타타운십에 위치한 GM 랜싱델타 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신형 트래버스는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를 시작으로, 멕시코 등 다른 글로벌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스포츠 에디션, ‘미드나잇 에디션’과 달리 다양한 외관 컬러 선택 가능

신형 트래버스 스포츠 에디션은 블랙 단일 외관 컬러로 운영되는 미드나잇(Midnight) 에디션과는 달리, 다양한 외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모델은 전면부의 블랙 그릴, 20인치 전용 휠, 블랙 컬러로 마감된 윈도우몰딩(DLO) 등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를 두었다.
이와 함께, 쉐보레의 엠블럼과 차명, AWD 배지, 그리고 루프의 샤크 안테나까지 모두 블랙 컬러로 도색하여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하고 있다.

후면부 루프 스포일러 하단에도 블랙 컬러가 추가되어 전체적인 디자인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Chevy Highbrow’ 테마를 바탕으로 한 날렵하게 디자인된 상단부 주간주행등과 분할형 헤드램프가 전면부의 시각적 포인트다.
이러한 디자인 변화로 신형 트래버스가 스포티함과 함께 고급스러움을 겸비한 모습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신형 트래버스는 특히 현대적인 기술과 성능의 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개선된 GM C1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이 차량은 실내 2열 공간의 확대를 통해 탑승객에게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더불어, 전체적인 차체 크기는 기존 모델보다 소폭 작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실내 공간의 효율성은 더욱 뛰어나게 개선됐다.
신형 트래버스의 실내는 최신 기술이 집약된 공간으로, 디지털 계기판과 함께 17.7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제공되어 운전자에게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 같은 대형 화면은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게 해주며, 실내 디자인의 현대성을 더욱 강조한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328마력을 발휘,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최신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가 기본 탑재되어 안전한 운전을 지원한다.
한편,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의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다만, 기존 모델이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출시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