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 불충분시 추가 지원” 입장 밝힌 벤츠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은 14일 인천 청라에서 열린 입주민 간담회를 마치고, 기존에 약속된 45억 원의 지원 외에 추가적인 인도적 지원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바이틀 사장은 “이미 지원한 금액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인도적 차원에서 추가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바이틀 사장은 이날 오후 인천 청라의 한 교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입주민들과 만나 사태 수습 및 보상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메르세데스-벤츠 EQE 350+ 모델의 화재 사고로 인해 피해를 본 입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서는 사고의 원인 분석과 향후 예방 대책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벤츠코리아의 안전 및 보상 우선 정책
바이틀 사장은 벤츠 전기차의 리콜 가능성에 대해 “회사의 우선순위는 안전이며, 화재의 근본적인 원인을 밝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기차 사용자들을 위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전국 75개의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실시하기 시작했다고 추가로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벤츠코리아는 지난 9일 사회복지법인을 통해 화재 피해 입주민들에게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이러한 노력은 피해 복구와 지역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회사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임을 재확인했다.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