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미사일도 가볍게 막아낸다”… 김정은도 식은땀 흘리는 한국의 ‘신무기’, 드디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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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상공, 철통 방어 눈앞
북한 미사일 뚫기 어려워진다
다층 방어체계 중심축 ‘천궁-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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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Ⅲ’ 사업 본격 추진 / 출처 : 연합뉴스

북한 미사일이 대한민국 상공에 도달하기도 전에 요격당할 수 있는 시스템이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한국형 아이언돔’으로 불리는 차세대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천궁-Ⅲ’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방위사업청은 최근 주요 분야별 우선협상대상 업체를 선정하고, 사업 착수 준비에 들어갔다.

방산 3사, 역할 나눠 수주…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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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Ⅲ’ 사업 본격 추진 / 출처 : 연합뉴스

방위사업청은 최근 천궁-Ⅲ 사업과 관련해 각 분야의 우선협상대상 기업을 개별 통보했다.

LIG넥스원은 체계종합과 교전통제소, 요격미사일을 맡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대, 한화시스템은 다기능레이더를 담당한다. 이는 기존 천궁-Ⅱ 사업 때와 동일한 분담 구도다.

이번 입찰에서는 각 업체가 상대 분야까지 도전장을 내며 경쟁을 벌였지만, 결과적으로는 천궁-Ⅱ 당시와 같은 방식으로 사업이 나뉘었다.

방산 업계 관계자는 “이의제기 기간이 끝난 뒤 업체별 협상이 이뤄지고, 정식 계약 체결 후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 사업비는 약 2조8300억 원이며, 천궁-Ⅲ는 2035년까지 전력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도 40km까지 요격… 북한 ‘기습 전략’ 무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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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Ⅲ’ 사업 본격 추진 / 출처 : 연합뉴스

천궁-Ⅲ는 기존 천궁-Ⅱ보다 방어 고도와 범위를 크게 확대한 중거리 요격 시스템이다.

고도 30~40km까지의 공중 위협을 대응할 수 있으며, 기동형 탄도미사일(KN-23)이나 초음속 활공 무기 등 복잡한 위협에도 요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탑재된 다기능 AESA 레이더는 여러 개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하고 추적할 수 있는 능동 전자주사식 방식으로, 불규칙한 궤도의 미사일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천궁-Ⅲ는 탐지 범위와 명중률, 교전 능력 전반에서 기존보다 향상된 성능을 갖췄다”며, “북한 미사일에 대한 실질적 대응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억제력 강해진 만큼, 긴장도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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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Ⅲ’ 사업 본격 추진 / 출처 : 연합뉴스

천궁-Ⅲ가 실전 배치되면,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나 순항미사일, 방사포 등을 통한 기습 전략은 성공 가능성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북한은 보다 복잡한 방식의 공격이나 미사일 수량 확대 등 대응 전략을 모색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 시스템은 고고도 방어를 담당하는 L-SAM, 저고도 방어의 패트리엇·천궁-Ⅱ와 함께 다층 방어망의 중간 고도를 맡게 된다.

이를 통해 수도권 및 주요 군사·경제 거점의 방어 능력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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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Ⅲ’ 사업 본격 추진 / 출처 : 연합뉴스

안보 전문가들은 “천궁-Ⅲ가 운용되면 북한이 군사적 도발을 감행할 때의 위험 부담이 커지고, 전략적 선택 폭도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천궁-Ⅲ는 북한의 다양한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이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핵심 방어 체계다.

이 무기체계가 전력화되면 한국의 미사일 방어망은 상·중·하층으로 균형 있게 갖춰지며, 한반도 상공을 겨냥한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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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무기 만들어도 방위 출신 국방부 장관, 북한이 주적 아니라는 종북 정권이 사용을
    막으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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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북한을 주적이라고 말도 못하는 정동영 김영환 톨마니들 그 우두머리 ㅋ
    광주출신 누군가는 그야기 하니 북한은 주적이 아니고 북한군이 주적이라나?
    질문이 잘못됐다고 소가 웃을 야기를 하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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