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28㎡ 업계 최대 전시관 운영
1,800명 참석 프레스행사 성황
트라이폴드 현장반응 폭발적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6에서 삼성전자가 폴더블 혁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요동치게 하고 있다.
또한 359만원대 초고가 폴더블폰이 출시 2분 만에 완판되며 시장 지배력을 과시했다. 업계는 삼성이 수익보다 기술 리더십 선점에 방점을 찍은 전략적 행보로 분석한다.
업계 최대 규모 단독 전시관, 폭발적 반응

삼성전자는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 업계 최대인 4,628㎡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더 퍼스트룩’ 행사를 개최했다.
프레스 콘퍼런스와 전시관 프리뷰에만 1,800여 명이 몰리며 삼성전자 제품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달 출시한 세계 최초 3단 접이식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전시관 최대 화제를 모았다. 영국 크리에이터 매트는 “AI 기능이 업그레이드돼 기대가 크다. 가격도 제품 성능을 보면 합리적이다”고 말했다.
초고가에도 ‘리셀 대란’, 기술 선점 전략 주목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국내 출시 당일 2분 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 359만 400원이라는 역대 최고가에도 중고거래 시장 리셀가가 정가의 3배인 1,000만원까지 치솟았다.
글로벌 IT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은 손익분기점 수준이거나 손실을 감수하는 전략을 택했다”며 “수익보다 3단 접기 스마트폰 기술 리더십 각인이 목표”라고 분석했다.
경쟁사 화웨이의 2세대 트라이폴드폰보다 20만원 이상 저렴하면서도 성능은 앞선다는 평가다.
임성택 삼성전자 부사장은 “메모리 등 부품 가격 인상으로 쉽지 않았으나 대국적 결단으로 이 가격을 만들었다”며 “백원 단위까지 정밀하게 책정한 것은 원가 관리에 총력을 쏟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TV·가전 혁신에도 해외 매체 찬사

폴더블폰 외에도 삼성 TV 기술력이 극찬받았다.
미국 IT 매체 PC MAG의 아야즈 아타르는 “압도적”이라며 “컬러 표현과 선명도가 놀랍다”고 평가했다. 워싱턴포스트 기자는 “12년째 CES 참가 중 최고 제품은 삼성 스티머”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30형 마이크로 RGB TV, 제미나이 AI 탑재 비스포크 냉장고, 프랑스 디자이너 협업 뮤직 스튜디오 스피커 등을 공개하며 ‘AI 일상 동반자’ 비전을 구체화했다.
폴더블 리더십 재확인, 대량생산은 2세대부터

업계는 갤럭시 Z 트라이폴드의 글로벌 출하량을 약 3만 대로 전망한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이 사전판매에서만 104만 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극히 제한적이다.
전문가들은 삼성이 1세대로 기술 우위를 증명하고 시장 반응을 살핀 뒤, 공정 최적화가 이뤄지는 2세대부터 본격 대량 판매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본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트라이폴드는 생산성과 휴대성의 균형을 실현한 제품이며 모바일 경험을 한층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