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EVX, 11월 1,667대 판매
뛰어난 가성비의 LFP 배터리 탑재
기본 모델부터 다양한 옵션 대거 적용

KG 모빌리티의 전기 SUV ‘토레스 EVX’가 출시한지 약 한 달 가량 지났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토레스 EVX가 성공적으로 출시하면서 KG 모빌리티(KGM)의 내수 시장 판매가 살아나고 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 11월 국내 시장에서 총 5,050대의 차량을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전달인 3,804대에 비해 32.8%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전체 판매량 중 1,667대는 KG 모빌리티의 첫 순수 전기차인 토레스 EVX의 판매량으로, 이 모델이 판매의 주력 모델로 자리잡으면서 내수 시장 회복에 큰 비중을 차지했다.
토레스 EVX, 고급 트림 옵션, 엔트리 트림 E5부터 기본으로 제공

토레스 EVX는 중국 BYD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함으로써 우수한 가성비를 제공하는 차량이다. 이 차량의 주요 특징은 다른 브랜드에서는 추가 옵션이나 고급 트림에서만 볼 수 있는 기능들이 엔트리 모델 E5에서부터 기본으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여기에는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1열 통풍 시트,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외부 V2L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다.
더불어, 토레스 EVX의 상위 모델인 E7은 기본 모델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 다만, E7에는 천연가죽 시트, 2열 롤러블라인드 같은 고급 내장 사양이 포함되어 있으며, 디지털 키, 동승석 8way 전동시트와 전동식 2way 럼버서포트,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2열 히팅시트 등의 편의 사양이 탑재되어 있다.

여기에 도어 스팟램프, 1열 LED 도어스커프, 3D 매쉬매트, 시트백 테이블 등이 포함되어 더욱 풍부한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추가로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양도 포함되어 있다.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교차로 대향차 및 교차 차량 감지, 추월 중 전측방 및 대향차 접근 감지, 회피 조향 보조, 운전자 조향 보조 기능), 후방 차량 추돌 경고, 후측방 충돌 방지 경고 및 보조, 후진 중 충돌 방지 보조 및 경고 시스템, 차선 변경 경고, 안전 하차 경고, 자동 차선 변경 기능 등이 적용되어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토레스 EVX의 E7 모델 옵션 중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과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 & 타이어는 E7 전용으로 제공되지만, 휴대용 충전 케이블과 다양한 디자인 관련 선택 옵션은 공통으로 이용 가능하다.
따라서, 토레스 EVX를 구매할 때 굳이 상위 트림을 선택하지 않고 기본 트림만 선택해도 구매자들에게 매우 만족스러운 옵션 구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토레스 EVX의 판매 가격은 사전계약 당시보다 약 200만 원 가량 인하되어, 기본 트림인 E5 모델이 4,750만 원, 상위 트림인 E7 모델이 4,960만 원으로 책정됐다.

더불어, 환경부 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별 보조금을 적용받을 경우, 소비자의 실제 구매가는 3,000만 원대로 낮아지기 때문에 당분간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