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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첫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 운항 시작
- 출퇴근용으로는 한계, 관광·여가용 호평
- 첫날 대기표 소진과 안전 문제 발생
서울의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 한강버스가 첫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 첫날부터 많은 시민이 몰려 대기표가 빨리 소진되었습니다.
- 출퇴근 수단으로는 2시간 소요로 효율성에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 관광과 여가용으로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 운항 중 안전 문제도 발생했지만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한강버스는 서울시가 제안한 새로운 생활 방식의 일부로, 출퇴근과 관광을 아우르는 수상 대중교통입니다.
첫 운항일에는 많은 시민이 몰려 대기표가 빠르게 소진되었고, 이로 인해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 출퇴근 교통수단으로는 2시간 소요로 인해 실효성 논란이 있습니다.
- 여가와 관광 수단으로서는 시원한 강바람과 풍광을 즐길 수 있어 호평을 받았습니다.
- 첫날 일부 안전 문제도 있었지만,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 서울시는 선박 수를 늘리고 운항 횟수를 증가시켜 개선할 계획입니다.
- 앞으로의 운항 성과에 따라 서울의 새로운 아이콘이 될지 주목됩니다.
첫날 매진에도 시민 불만
출퇴근 실효성 논란 확산
관광·여가용 기대는 커져

서울 첫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가 18일 마침내 물살을 가르며 정식 운항을 시작했다. 첫날부터 몰린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강 위 지하철’을 표방했지만 마곡에서 잠실까지 2시간이 걸리는 현실은 출퇴근용 교통수단으로서는 한계를 드러냈다. 반면 시원한 강바람과 탁 트인 풍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관광·여가 교통수단으로서는 호평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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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교통수단으로 한강버스, 기대되나요?
첫날 운항, 대기표 소진과 혼란

마곡 선착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탑승을 기다리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첫 배 출발 30분 전 대기표 150장이 순식간에 동이 나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기다렸음에도 표를 받지 못한 일부 시민들은 항의했고, 어린이와 청소년 티켓을 현장 키오스크에서 살 수 없어 불편을 호소하는 모습도 보였다. 서울시는 “첫날 몰린 인파로 임시 대기표를 나눠줄 수밖에 없었다”며 혼란을 해명했다.
느린 속도, 출퇴근 논란 불붙다

문제는 이동 시간이었다. 서울시는 마곡~잠실 일반 노선의 소요 시간을 127분으로 안내했다. 지하철 9호선 급행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속도다.
직장이 여의도인 시민은 “2시간을 온전히 출퇴근에 쓰긴 어렵지만 여의도까지라면 생각해볼 만하다”고 했지만, 다른 시민은 “15분마다 오는 버스와 달리 한강버스는 90분을 기다려야 한다. 사실상 출근용으론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국회에서도 논란이 번졌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시간이면 제주도도 다녀오겠다”며 날을 세웠다. 서울시는 “출퇴근만이 아니라 명백한 대중교통의 하나로 자리 잡게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한강버스가 출퇴근용으로 실효성이 낮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강버스는 출퇴근 시간 소요 문제로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 마곡에서 잠실까지 이동 시간이 약 2시간으로, 지하철에 비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 한강버스는 90분 간격으로 운행되어 대중교통으로서의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 서울시는 한강버스를 출퇴근뿐만 아니라 새로운 생활 방식의 일환으로 제안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전 문제도 불거졌다. 운항 중 압구정 인근에서 레저보트가 항로를 막아 충돌 위기가 발생했다. 한강버스가 경적을 울렸지만 보트가 제때 빠지지 않아 승객들까지 손짓하며 위험을 알렸다.
다행히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으나, 시민들은 “예고 없이 갑자기 내리라고 하면 불안하다”며 안전 대책 강화를 요구했다.
관광·여가용 교통수단으로는 기대감

그럼에도 여가와 관광 수단으로서 한강버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파노라마 통창 너머로 남산서울타워, 여의도 마천루, 한강 변 녹지가 이어졌고, 갑판 위에서는 시민들이 강바람을 맞으며 사진을 찍었다.
자전거를 싣고 잠실까지 이동한 한 시민은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여유롭게 강을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선박을 12척으로 늘려 왕복 48회 운항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시승 행사에서 “한강버스는 서울이 제안하는 새로운 생활 방식”이라며 “교통수단을 넘어 시민들의 휴식과 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를지, 아니면 ‘세금 낭비 뱃놀이’라는 꼬리표를 안게 될지는 앞으로 운항 성과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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