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밭 지키는 톱모델”
모델 한혜진의 반전 자동차
한혜진이 500평 규모의 홍천 별장에서 농사를 짓고 자연을 가꾸며 보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깨를 수확하며 들기름을 만들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러 차례 방송과 영상을 통해 별장 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했던 그는 이번에는 다른 골칫거리를 마주했다. 그의 모친이 정성껏 가꾼 깨밭을 새들이 무더기로 습격했다고.
한혜진은 “새들이 방지 테이프를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그냥 나이트클럽 미러볼처럼 반짝거리기만 한다”며 새들을 쫓기 위해 허수아비까지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농업 필수품, 포터
농사와 별장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 중인 그가 선택한 중요한 도구 중 하나가 바로 현대자동차의 포터다.
농사와 수확 작업을 돕기 위해 과거 한혜진은 약 1380만 원의 중고 포터를 구입한 바 있다. 당시 유튜브를 통해 이 사실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적잖이 놀랐다.
모델로서 화려한 이미지를 떠올리던 팬들에게 소박하고 실용적인 차를 선택한 한혜진의 모습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포터는 현대자동차가 제작한 대표적인 소형 화물차로, 주로 농업과 건설업 등 실용성을 중시하는 분야에서 사랑받고 있다.
한혜진이 구매한 중고 포터는 2.5L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대 133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며 약 1톤의 적재량을 소화할 수 있는 작업용 차량이다.
특히, 농기구와 수확물을 쉽게 운반할 수 있는 점에서 농업 종사자들에게 필수적인 차량으로 꼽힌다. 연비는 약 10~12km/L로 경제적이며 튼튼한 내구성과 간단한 구조 덕분에 유지보수도 용이해 농사와 관련된 작업을 병행하는 이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일꾼의 차’라 불린다.
네티즌들은 “모델 한혜진이 포터를 탄다니 반전 매력”, “진짜 농사도 가꾸고 별장을 보호하기 위한 현실적인 선택”, “별장에서의 고충까지 직접 해결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