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차 고민된다면 눈여겨볼 선택
안전·편의 기본 갖춘 ‘가성비 SUV’
1900만 원대 스마트 트림 눈길

“이 가격에 이런 사양이?”
현대자동차는 2일, 베뉴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베뉴’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모델에서는 고객이 선호하던 편의 사양을 기본 탑재한 신규 트림 ‘스마트’를 추가해 실용성과 가성비를 동시에 강화했다.
1900만 원대에 ‘풀옵션급’…트림별 특징 한눈에

신규 추가된 ‘스마트’ 트림은 열선 기능이 포함된 가죽 스티어링 휠과 가죽 변속기 노브, 풀오토 에어컨, 버튼 시동 및 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 시동 등 고객들이 실제로 많이 찾던 옵션들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전에는 상위 트림에서만 누릴 수 있던 편의 사양이 이제 1900만 원대 차량에서도 가능해진 셈이다. 가격은 1,926만 원(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책정됐다.
기존 모델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던 ‘프리미엄’ 트림에도 변화가 있었다. 안전성과 관련된 기능들이 선택 사양에서 기본 사양으로 전환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상황 포함), 주행 중 후측방 충돌 경고 및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지능형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되면서 주행 안정성이 한층 강화됐다.
프리미엄 트림의 가격은 2,212만 원이다. 최상위 트림인 ‘플럭스’는 2,386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디자인과 사양에서 고급스러운 감각을 더했다.
디자인은 그대로, 상품성은 ‘업그레이드’

겉모습은 익숙하지만, 속은 달라졌다. ‘2025 베뉴’는 기존 디자인의 강인하고 실용적인 인상을 유지하면서도, 내부 구성에서는 실질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베뉴는 실속 있는 구성과 연비, 실내외 디자인 등에서 강점을 갖춘 모델로, 특히 이번 연식변경을 통해 엔트리 소비자부터 실용을 중시하는 고객까지 아우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스마트 트림 추가와 안전 사양 기본화로 상품성을 높였으며, 첫 차 구매를 고려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고 고객 대상 사은 이벤트도

한편 현대차는 ‘2025 베뉴’ 출시를 기념해 소소한 혜택도 마련했다.
4월 30일까지 계약하고, 6월 30일까지 출고를 완료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고든밀러 세차 키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성능과 실용성, 가격까지 균형 잡힌 베뉴가 이번 연식 변경을 통해 또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실속 있는 소형 SUV를 찾는 이들에게 분명 주목할 만한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