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부터 자동차까지 완벽♥
김대호가 반할 만하네
MBC 예능 프로그램 ‘대장이 반찬’에서 김대호 아나운서와 배우 하지원의 남다른 친분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김대호는 하지원을 “최근 만난 사람 중 가장 가까운 분”이라 소개하며 그녀를 반갑게 맞았다.
하지원이 등장하자 김대호는 “누나 안녕”이라고 다정히 인사했고, 이를 본 출연진 이장우와 윤두준은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며 재미를 더했다.
김대호는 “하지원과 ‘마사지 로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친해졌다”고 밝히며 하지원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방어를 주제로 한 이날 촬영에서 네 사람은 직접 낚시와 요리를 하며 하루를 보냈다. 방어 카르파초를 맛본 하지원은 “이 어려운 음식을 우리가 해냈다”며 놀라워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김대호의 결혼설을 둘러싼 유쾌한 장면들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녀의 반전 매력, BMW i8
하지원의 차량 역시 그녀의 화려한 라이프스타일을 엿보게 한다. 과거 하지원은 인천국제공항에 직접 운전해 나타나며 BMW i8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 차량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방식의 스포츠카로, BMW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생산한 모델이다.
BMW i8은 세련된 디자인과 독창적인 기술력으로 출시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 해당 모델은 최고 출력 231마력, 제로백 4.4초의 성능을 자랑했으며, 최대 시속은 250km/h에 달한다. 스포츠카로서의 매력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차량 특유의 연비 효율성도 갖춘 점이 특징이었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임에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덕분에 많은 이들의 심장을 뛰게 했던 이 차량의 크기는 전장 4,689mm, 전폭 1,942mm, 전고 1,291mm로 날렵하면서도 역동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i8은 5.1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와 I3 가솔린 싱글터보 엔진이 결합된 시스템으로, 내연기관과 전기모터의 조화를 보여주는 차량이었다.
출시 초기, i8은 2억 원에 달하는 고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으며,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배우 김수현,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등 유명 인사들이 소유해 더 큰 화제가 됐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성능 대비 높은 가격과 경쟁 차종들과의 비교에서 내구성이나 내장재 품질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아 판매 부진을 겪었다. 이에 따라 BMW는 i8을 단종했고,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6천만 원에서 8천만 원대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원이 2020년에 매입한 서울 성수동 8층 건물도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가 설립한 법인 명의로 약 100억 원에 매입한 이 건물은 공실 논란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현재 시세는 약 150억 원까지 올랐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또한 공실이 있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졌다.
억대 차량과 수백억 대의 건물로 대표되는 하지원의 라이프스타일은 그녀가 단순히 화려함만을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 주목받는다. 작품 속 깊이 있는 연기와 대중적인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인간적인 모습은 하지원의 다채로운 매력을 더욱 빛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