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이 이름은 한국 예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인 그가 이번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소식을 가져와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바로 MC 강호동이 주식회사 SM C&C의 이사로 선임되었다는 것이다. SM C&C는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SM C&C는 종합 광고 및 마케팅 프로모션, 배우 및 MC 매니지먼트, 글로벌 영상 콘텐츠의 기획 및 제작, B2B 기업 출장 및 행사 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며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SM C&C는 강호동을 비롯해 전현무, 서장훈, 한석준 등 유명 MC와 배우, 방송인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어 업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경영위원회를 통해 결정된 이사 선임은 강호동이 그간 보여준 뛰어난 역량과 대중과의 교감을 고려한 결과로 보여지고 있다.

강호동, 국민 MC에서 이사까지

강호동은 1993년 연예계에 데뷔해 현재까지 30년 가까이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국민 MC로 사랑받아왔다.

SM C&C와 함께 성장해 온 그가 이사로서 회사의 비전과 가치를 더 널리 알릴 수 있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SM C&C 관계자는 강호동의 이사 선임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인이자, SM C&C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인 강호동씨가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동 경험과 노하우가 광고, 콘텐츠, 여행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계속 써내려가는 강호동의 역사

1988년 만 17세에 나이에 프로씨름선수로 화려하게 데뷔한 강호동은 이듬해 백두급 체급에서 우승하며 많은 국민들에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1990년 3월과 7월, 10월 세 차례 열린 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쟁쟁한 우승후보를 제끼고 잇따라 우승하며 우리나라 씨름 역사상 최초로 10대의 나이에 천하장사 3연패를 한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강호동은 현역 시절 총 5번의 천하장사를 지냈고, 1992년 은퇴를 선언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씨름판을 떠난 그는 1993년 MBC 개그맨으로 데뷔해 현재는 방송인으로 꾸준히 활약을 하면서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강호동은 진짜 아무리도 봐도 대단한 거 같네, 잘 되는 사람은 이유가 있어” “너무 축하드려요, 이사님. 뭔가 어울려” “꾸준히 참 대단한 사람인 듯,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과 함께 응원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