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와 ‘완성형 가치사슬’ 구축 합의
중동 방산시장 재편 속 한국 기회 확대
공동개발-현지생산-제3국 수출 모델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아프리카 순방 중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방위산업 분야의 실질적 성과가 있었다며 조만간 구체적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튀르키예로 이동하는 전용기 내 기자간담회에서 “UAE가 가장 구체적인 성과가 있는 것 같다”며 “아주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큰 성과가 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앞서 이번 정상회담 결과로 UAE와 기대되는 방산 협력 성과가 150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밝힌 바 있다.
단순 무기 수출 넘어 ‘완성형 가치사슬’ 모델 구축

이번 UAE 방산 협력의 핵심은 단순한 무기 판매를 넘어선 ‘완성형 가치사슬 협력모델’ 구축이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18일 아부다비 현지 브리핑에서 “국방·방산 분야에서 지금까지 단순 수출 구매 구조에서 벗어나 산업적 측면에서 공동개발, 현지 생산, 제3국 공동 수출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한국의 국방 장비에 대한 UAE의 독자적 운용 능력 확보를 지원하고, 양국이 공동으로 제3국 시장을 개척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의미한다.
업계에서는 UAE가 현재 운영 중인 전차 390여 대, 전투기 60여 대, 자주포 80여 대 등 대부분의 무기 체계가 노후화로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분석한다.

특히 UAE는 프랑스 미라주 전투기 등 노후 전투기 대체를 위해 최신 전투기 도입을 추진해왔으나, 미국이 민감 정보 유출 우려를 이유로 조건을 제시하면서 난항을 겪어왔다.
이러한 배경에서 한국의 KF-21 보라매 전투기, K9 자주포, 천궁-II 지대공 미사일 등이 주목받고 있다.
UAE 공군은 지난 4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천 본사를 방문해 KF-21 생산시설을 둘러봤으며, 알사흐란 알누아이미 UAE 공군전투센터 사령관은 KF-21을 직접 탑승해 성능을 체험하기도 했다.
글로벌 방산 시장 재편 속 중동이 ‘핫스팟’으로 부상

이번 UAE 협력이 주목받는 이유는 글로벌 방산 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2025년 글로벌 방산 시장 규모는 약 2조 4,430억 달러로 추산되며, 특히 중동 지역은 전통적인 군비 경쟁 지역에서 최근 안보 불안이 고조되면서 무기 현대화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UAE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산 수입국으로, 막대한 국방예산을 책정하여 첨단 무기 도입과 방산 기술 확보에 적극적이다.
한국 방산은 2025년 무기 수출액 240억 달러를 돌파하며 세계 5위 방산국으로 도약했다. 특히 가격 경쟁력과 신속한 납기, 우수한 후속 지원 서비스가 인정받으면서 중동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무함마드 UAE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가장 큰 관심을 보인 분야가 방산”이라며 “양국간 협력 수요를 분명히 확인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단순 무기 판매를 넘어 현지 생산시설 구축과 기술이전을 포함한 ‘패키지형 방산 협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한다.
이집트·인도·튀르키예로 이어지는 ‘방산 외교’ 행보

이 대통령의 방산 협력 행보는 UAE에 그치지 않고 순방 전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집트에서는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이 카이로 공항 확장 프로젝트(3조∼4조원 규모)를 한국 기업이 맡아 확장하고 운영해주기를 요청했다고 이 대통령은 전했다.
이집트는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제조업 허브이자 유럽, 중동, 아프리카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공급망 요충지로, 한국 방산 기업들의 전략적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아공에서 만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한국과 일본, 인도가 함께하는 조선 분야 협력체 구축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추후 논의하자”고 답했다고 밝혔다.
마지막 방문국인 튀르키예에서도 방위산업과 원자력 발전 관련 협의가 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정상 간 대화를 통해 대한민국 원전 사업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잘 설명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비롯해 여러 다자외교 무대에서 만난 외국 정상들이 한국 방위산업에 큰 흥미를 보였다며 “특히 공동 개발·생산·판매와 시장 개척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그는 “각국의 방위산업 수요가 예상 이상으로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공동 생산이나 기술개발을 하면 군사·안보 협력을 하지 않을 수가 없어 외교 관계 확대에도 매우 유효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4대 방산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LIG넥스원의 수주 잔고는 2025년 현재 약 118조 원에 달해, 향후 2∼3년간 안정적인 매출 실현과 실적 개선의 기반이 되고 있다.
방산업계는 이번 순방을 계기로 중동 시장에서의 수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이차려놓은 밥상에숫가락엊어놓고 지가한것처럼 에라이
또 거짓말 하고있지 콩으로 매주를 써도 못 믿겠다 니 말은. 우리 손자가 하는 말이 저 아저씨 또 거짓말 하냐고 물어본다.
니가 한게 뭐있다고 ㅋ 양심껏 사실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