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정예 공수부대
한국산 로봇 첫 투입
中 의존 탈피 시동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으로 방산 개발에 차질을 빚고 있는 일본이 LIG넥스원 자회사 고스트로보틱스의 사족보행 로봇 비전60을 전격 도입해 최정예 공수부대에 배치했다.
일본 육상자위대는 최근 도쿄 나라시노 훈련장에서 실시한 제1공정단 신년 공중강습훈련에서 비전60 2대를 실전급 훈련에 투입했다.
제1공정단은 1900명 규모의 일본 유일 공수부대로, 남서제도 방어의 핵심 전력이다.
CH-47J 치누크 헬기에서 하차한 병력과 함께 험지를 돌파한 비전60은 전방 정찰 임무를 수행하며 병사들보다 앞서 지형정보를 실시간 전송했다.
中 희토류 카드에 日 방산 위기

일본의 로봇 도입 배경에는 중국의 경제 보복이 자리한다. 중국 상무부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유사시 발언을 문제 삼아 일본 향 군사용 이중용도 물자 수출을 전면 금지했다.
노무라종합연구소는 희토류 수출 제한이 3개월 지속되면 6600억 엔(약 6조원), 1년 지속 시 2조6000억 엔(약 25조원) 손실을 전망했다.
F-35B 전투기와 이즈모급 항모 개조에 필수인 네오디뮴 자석 원료 디스프로슘과 테르븀의 중국 의존도는 100%에 달한다.
일본은 2010년 센카쿠열도 분쟁 당시에도 중국의 희토류 수출 중단으로 자동차·전자산업이 마비된 경험이 있다.
실전 검증된 韓산 로봇의 강점

비전60은 4족 보행으로 자갈밭·언덕 등 험지를 완벽 주파하며 최대 32kg 탑재가 가능하다. 배터리 4시간 지속력에 무선제어 1km 범위를 자랑한다.
특히 블라인드 모드는 카메라 없이도 보행이 가능해 야간·악천후 작전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한다. 비전 모드 대비 배터리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여 작전 시간을 10시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미 미 공군 틴달·포틀랜드 기지, 영국군 제16공중강습전투팀, 이스라엘군 가자전선에 실전 배치돼 성능을 입증했다.
K방산, 지정학 갈등 속 수혜

중일 갈등 심화는 한국 방산에 반사이익을 안겼다. 일본은 비전60 외에도 K9 자주포·해성 미사일 등 추가 도입을 물밑에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은 2024년 7월 약 3320억원을 투입해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60%를 인수했다. 당시 자본잠식 상태였으나, 서방 국가 실전 배치로 글로벌 시장 공략이 가속화되고 있다.
자위대는 육상·항공자위대에 각 3대씩 총 6대를 우선 도입한 뒤 최대 60대까지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남서제도 최전방인 마게시마 F-35B 기지와 요나구니섬 미사일부대에도 순차 배치될 전망이다.




















일본에 무기판매는 달갑지 않네요…언제 우리등에 칼 꽂을지 모를 종족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