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중국도 노린다는 여론에
“협회분들, 제발 정신 차려 주세요”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22·삼성생명)이 대표팀 운영 및 선수 지원 체계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선수들이 경제적 보상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세영은 파리올림픽 금메달 직후 기자회견에서 대표팀의 부상 관리에 대한 실망감을 표현했다. “부상이 심각했는데 대표팀에서 너무 안일하게 생각해 실망했다”고 밝힌 그녀의 발언은 큰 파장을 일으켰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이 문제를 조사하겠다고 발표했다.
안세영은 선수들의 경제적 안정과 지속 가능한 경력을 위해 개인 후원과 실업 선수들의 연봉 및 계약금 관련 규정 개선을 제안했다.
그녀는 “광고가 아니더라도 배드민턴으로도 경제적인 보상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며, 스폰서나 계약 관련 규제 완화를 통해 선수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랐다.
이번 안세영의 발언은 체육계 내 선수 지원 체계의 미비점을 드러내며, 관련 규정과 지원 체계의 개선이 시급함을 보여주고 있고,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한국 체육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임을 강조하고 있다.
안세영의 배드민턴 협회 비판 후 중국에서 뜨거운 반응
2024 파리올림픽에서 여자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 선수의 한국 배드민턴 협회에 대한 비판이 중국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의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배드민턴 커뮤니티에서는 안 선수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는 그녀의 중국 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로 가득하다.
웨이보를 비롯한 여러 온라인 사이트에는 “중국 대표팀에 합류하라” 또는 “조속히 안세영을 중국으로 귀화시켜야 한다”는 댓글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러한 댓글들은 안 선수가 한국 배드민턴 협회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후 더욱 힘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한 이용자는 “안세영이 제기한 모든 요구사항을 중국은 충족시킬 수 있다”며, 선수로서 또는 코치로서 그녀를 영입하고자 하는 의견을 표현하기도 했다.
안세영 선수가 실제로 다른 나라로 귀화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그녀의 발언은 한국 내 배드민턴 협회의 운영과 관리 체계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차원에서 나온 것으로, 이는 스포츠 행정과 관리의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로 해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안 선수의 올림픽 결승전 성적과 그녀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러한 제안들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중국 내 반응은 안세영 선수가 올림픽에서 보여준 우수한 성적과 경쟁력에 대한 인정과 함께, 글로벌 스포츠 스타에 대한 관심과 탐내는 바람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중국의 반응을 들은 누리꾼들은 “배드민턴 협회 정신 차려, 이런 인재에 대해서 이런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느냐”, “정말 마음 돌아설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솔직히 지금 이 상황에서 간다고 하더라도 잡을 수도 없으니, 지금이라도 제발 제대로 된 운영을 하시길 바랄게요”, “지켜봐야 하겠지만, 솔직히 이대로 간다면,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선수를 위해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안세영한테 붓어서 아랑방귀 허더니 나중에 협회붓어서
안ㅅ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