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이곳’에 ‘1조 376억 원’ 쏟아붓는다” … 49년 만의 시동에 전국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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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영랑호 관광단지 개발 본격 시작
강원도
속초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 / 출처 = 뉴스1

강원 속초 영랑호 일대에서 1조원이 넘는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북부권 활성화와 환경친화적 개발을 목표로 하지만, 주민 사이에서는 교통 혼잡과 환경 훼손, 정치적 시기 논란 등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 효과를 둘러싼 기대와 불안이 맞섰다.

49년간 멈춘 개발, 다시 시동

강원도
속초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 / 출처 = 뉴스1

영랑호는 1976년 유원지로 지정됐으나 수십 년간 개발이 지연돼 최근 도시계획 결정이 실효됐다. 속초시는 난개발을 막고 체계적인 관광 거점을 마련한다는 명분으로 조성 계획을 재가동했다.

민간 사업자인 신세계센트럴은 2031년까지 총 1조376억 원을 투입해 131만㎡ 부지에 호텔과 콘도, 박물관, 수변 산책로 등을 세울 예정이다.

신세계센트럴 관계자는 “영랑호 자체가 지역의 상징이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고 시민 친화적인 개발을 중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광단지, 꿈과 현실 사이의 논쟁

강원도
속초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 / 출처 = 연합뉴스

주민설명회에서는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한 주민은 숙박시설 위주 개발은 한계가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나 문화·여가 시설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다른 주민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규모 개발을 서두르는 것은 시기적으로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병선 시장은 정치적 의도는 없으며, 북부권 발전을 위해 지금이 적기라고 반박했다.

그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관광단지를 만들기 위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환경·교통 대책이 성패 가른다

강원도
속초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 / 출처 = 연합뉴스

일부 주민은 교통 혼잡에 대한 우려도 전했다. “관광객이 몰리면 현재 2차선 도로로는 감당이 어렵다”며 사전 도로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이 공개된 상태로, 관계기관 검토와 강원도의 구역 지정 심사를 거쳐 본안이 확정된다. 환경 보전과 교통 문제 해소 방안이 이번 사업의 향방을 좌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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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간 사업시행자의 자금 능력이 여력이 가능?
    화성 유니버셜 복합 개발도 추진 하는것으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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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전국에 개발한다고 수십조 꼬라박고 지금 폐허된곳이 한두군데냐? 개발한답시고 빼처먹는놈들이 무지기수인데 결국 국민세금으로 지놈들 배불리고 돈지날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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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권선동이 해냈어..결국 강원도는 권선동이..주민들 축제로다..정치좀 잘했다면 좋았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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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호텔과 콘도 돈벌이 목적으로 자연생태계를 훼손하는것이 다반사다!!~~~ 절대적으로 반대한다!! 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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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기업들이 호텔 콘도 돈벌이 목적으로 생태계를 를 훼손하는일이 다반사다~~ 속초시와 개발기업간에 무슨 관계가 있는지 알아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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