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아침 영하 15도 한파 … ‘역대 2위 더운 해’ 뒤 찾아온 극한 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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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운동은 쉬세요”
체감온도 영하 20도 육박, 노약자 건강 ‘비상’
내일날씨
사진=연합뉴스

2026년 2월 3일 화요일, 전국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며 출근길 한파가 이어진다.

특히 강원 내륙과 산지는 영하 15도,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상 내륙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 초속 15미터의 강풍이 불고,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은 건조한 대기에 바람까지 강해 화재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역설적인 것은 기상청이 지난달 발표한 2026년 기후 전망이다. 올해 연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을 70%로 예측했지만, 2월 들어 강한 한파가 계속되고 있다.

2025년이 역대 두 번째로 더운 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온 추세 속에서도 극단적인 한파가 반복되는 ‘기후 변동성 확대’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영하 15도 강추위, 지역별 기온 편차 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3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 기온은 2도에서 10도로 예년 수준을 보이겠다. 하지만 지역별 편차가 크다.

춘천은 영하 12도까지 내려가지만, 제주는 영상 3도로 15도 이상 차이가 난다. 서울은 영하 7도에서 영상 4도, 부산은 영하 3도에서 영상 9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동해 앞바다 파고는 0.5~2.0미터, 서해와 남해는 0.5~1.5미터로 예상된다.

다행히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대부분 지역의 강수 확률은 0%지만, 전주와 광주, 제주는 10~20%의 강수 확률을 보인다.

역대급 고온과 극한 한파가 공존하는 2026년, 기후 변동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단순한 날씨 예보를 넘어 장기적인 기후 변화에 대비한 사회 전반의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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