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000 뚫었지만” … 李대통령 지지율 53.1%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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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000 돌파했지만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정체
지지율
이재명 대통령 /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경제 호재에도 불구하고 3주 연속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5000 돌파와 신년 기자회견 효과가 이혜훈 장관 후보자 청문회 논란과 여권 내 합당 갈등에 상쇄된 결과로 분석된다.

26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3일 전국 18세 이상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53.1%로 전주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42.1%로 0.1%포인트 줄었다.

이는 지난 1월 초 56.8%까지 상승했던 지지율이 19일 53.1%로 급락한 이후 횡보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경제 성과와 정치적 논란이 맞물리며 상승 동력을 잃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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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이혜훈 리스크’ 지지율 발목 잡아

lee jaemyyeng
이재명 대통령 / 출처 : 연합뉴스

리얼미터는 “코스피 5000 돌파라는 경제 호재와 신년 기자회견 효과로 주 중반까지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여권 내 합당 논란이 인사 리스크, 정치적 내홍으로 작용해 이를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후보자의 청문회는 1월 19일 예정되었으나 국민의힘의 보이콧으로 불발됐고, 23일 가까스로 개최됐으나 부정 청약과 보좌관 갑질, 자료 제출 부실 등의 의혹으로 자정을 넘기는 마라톤 청문회로 진행됐다.

한국갤럽이 1월 초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이 후보자에 대해 ‘적합하지 않다’는 응답이 47%로 ‘적합하다’는 응답 16%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부적합 의견이 68%에 달해 여야를 초월한 비판 여론이 형성됐다.

경제 성과도 정치 논란에 묻혀

주목할 점은 조사 기간 동안 코스피가 22일 장중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했고, 이 대통령이 21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비전을 제시했음에도 지지율이 오르지 못했다는 것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경제 지표 호조가 분명히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이혜훈 후보자 논란과 민주당-조국혁신당 합당 논의 과정에서 드러난 당내 갈등이 이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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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상승할것이다 43% 더상승하기어렵다 57% (총 122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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