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탐내지 말고 24시간 일해야”… 李 대통령이 전한 메시지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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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시무식서 24시간 헌신 강조
금품수수 경계령, 배경은 무엇
부패경험률 상승 공직사회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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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신년 벽두부터 공직자들에게 청렴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 2일 청와대 시무식에서 이 대통령은 공직자들에게 24시간 일하는 자세와 함께 청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그는 돈에 대해 천사의 얼굴을 한 마귀로 표현하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20년 만의 대통령 특강, 청렴 메시지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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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신임 관리자 대상 특강 / 출처 : 연합뉴스

이 대통령의 청렴 강조는 이전에도 있었다.

지난 7월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5급 신임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특강은 2005년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20년 만에 이뤄진 것이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자신이 성남시장 때부터 수없이 강조해온 청렴의 가치를 다시 꺼내 들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이 부패한 사람으로 온갖 음해를 당했지만 치열하게 삶을 관리해왔다며, 마귀는 절대 마귀의 얼굴로 나타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금품수수 경험률 증가, 정부 고심 깊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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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 출처 : 연합뉴스

이 대통령의 반복적인 청렴 강조는 최근 공직사회의 부패 실태와 무관하지 않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민원인 대상 부패 경험률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품·향응·편의 등 전통적 부패행위에 대한 경험률이 여전히 높게 집계됐다. 종합청렴도 점수는 81점으로 전년 대비 0.7점 상승했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부패 경험은 오히려 늘어난 역설적 상황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2024년 9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진행한 불법 리베이트 및 공직자 부패비리 특별단속에서는 총 2,617명이 적발돼 1,394명이 송치되고 42명이 구속되기도 했다.

공직자 권한에 달린 국민 안전, 책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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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시무식 / 출처 :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공직자를 작은 신에 비유하며 그들의 판단과 행동에 수많은 사람의 삶이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안전 분야에서 조금만 신경 쓰고 신속하게 움직이면 죽을 사람이 살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세상을 우습게 여기는 공직자들에게도 경고를 보냈다. 자신은 알지만 세상은 모를 것이라는 생각은 큰 오산이며, 국민의 집단지성은 정말로 무섭다고 일침을 놓았다.

전문가들은 공직자 청렴이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지적한다.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2025년 우리나라 국가청렴도는 64점으로 180개국 중 30위를 기록해 역대 최고 순위를 달성했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부패 수준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대통령은 공직자들이 선의를 갖고 하는 일에 대해 사후 책임을 묻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면서도, 예측 가능한 사고가 무관심이나 방치로 벌어질 경우 엄격한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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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란타는 속담이 있는데 어떻게 그말이 생각나네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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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민주당이나재명이감싸만주면언젠가는독제로가고망하는걸아라야되요지금그런꼴이오고잇써요지금경기가조하서주식이오르나요봐야아는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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