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이후 5번째 협박
경찰 순찰만으로 마무리
보안 투자 급증에 기업들 부담

카카오가 또다시 폭파 협박에 시달리면서 기업 보안 대응 비용이 급증하고 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1분 카카오 CS센터 게시판에 과산화수소를 제작해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 투척했다는 협박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이재명 대통령을 사칭하며 무능한 경찰관들이라고 조롱하는 표현까지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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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거짓 폭파 협박,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반복되는 협박에 피로감 누적

이번 협박은 지난 15일 이후 카카오를 대상으로 한 다섯 번째 사건이다. 경찰은 위험성이 낮다고 판단해 경찰특공대를 투입하지 않고 순찰만 강화했다.
협박이 반복되면서 카카오는 보안 요원을 증원하고 자체 방호 수준을 높였다.
첫 협박 때는 전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경찰과 군이 수색에 나섰지만, 이제는 순찰 강화만으로 대응하는 수준으로 변화했다.
협박 대응 비용, 기업에 ‘숨은 부담’

카카오뿐만 아니라 네이버, KT,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이 연이어 폭파 협박을 받으면서 보안 인력 증원과 물리적 방호 시스템 강화가 불가피해졌다.
경비 인력 증원, CCTV 확충, 출입 통제 강화 등 가시적인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매번 협박이 들어올 때마다 발생하는 간접 비용이다. 건물 수색을 위한 업무 중단, 재택근무 전환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 경찰 협조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손실이 누적되고 있다.
VPN 악용한 범행, 검거 난항

경찰은 이번 협박을 포함해 최근 사건들이 각기 다른 국적의 IP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했다. 범인들은 VPN을 통해 신원을 숨기고, 타인의 명의를 도용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하고 있다.
전담팀을 꾸려 수사 중이지만 기술적 허점을 이용한 범행으로 검거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협박이 허위로 판명되더라도 기업은 매번 대응 체계를 가동해야 하며, 이는 결국 보안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태는 물리적 협박이 기업 경영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보여준다. 단순한 장난으로 시작된 협박이 기업들에게는 수억 원대의 보안 투자 압박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얼마나 힘들면 모두컴바인같은 사기꾼들이 많으니
반드시 검거해서 금융치료 당하게 해야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