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FT-Se 콘셉트 양산 계획 발표
2인승 전기 스포츠카, 2026년 양산 예정
뉘르부르크링서 다양한 테스트 진행 중
토요타가 새로운 전기 스포츠카 ‘FT-Se’의 양산 계획을 발표하며 자동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에 의하면, 이 차량은 2인승 전기 스포츠카로 2026년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재 프로토타입 차량이 독일의 유명한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주행 테스트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토요타 FT-Se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킬로미터 가속 시간이 3초 미만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전기차가 단순히 환경 친화적인 교통 수단을 넘어, 고성능 스포츠카로서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FT-Se는 탄소 중립을 지향하는 2인승 스포츠카로서, 토요타 가주 레이싱팀의 레이싱 지식과 경험이 적용된 고성능 전기차 모델이다.
이 차량은 전통적인 스포츠카의 주행능력을 전기차의 친환경적인 특성과 결합해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요타는 이미 FT-Se 콘셉트의 프로토타입 개발에 착수한 상태이며,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FT-Se는 독특한 디자인과 선진 기술을 갖춘 차량으로, 전면부에 위치한 대형 공기흡입구와 첨단 3세대 배터리 시스템, 그리고 사륜을 구동시키는 듀얼 모터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더불어, FT-Se는 드리프트 주행을 즐기는 드라이버들을 위해 후륜 구동 방식이 기본 설계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요타 FT-Se, 토요타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외관 디자인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중인 FT-Se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3초 미만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FT-Se의 핵심적인 테스트로는 배터리 냉각 시스템 등 차량의 전반적인 성능 테스트가 포함되며, 포르쉐의 차세대 카이맨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타의 FT-Se 콘셉트카는 뛰어난 주행 성능과 더불어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통해 전기 스포츠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 차량은 알루미늄, 카본, 강철 등 다양한 소재의 조합을 통해 높은 차체 강성과 경량화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알려져 있어, 스포츠카로서의 운동 성능뿐만 아니라 효율성까지 고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외관 디자인은 토요타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여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공기역학적인 요소가 강조된 모습이다.
특히, 대형 디퓨저와 같은 에어로 다이내믹 기술을 통해 차량의 다운포스를 높이고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여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실내는 현대적인 풀 디지털 콕핏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운전자에게 직관적이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운전자 중심의 인터페이스와 최신 기술이 결합된 FT-Se의 실내는 현대적인 럭셔리와 첨단 기술의 조화를 이루며, 스포츠카의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FT-Se 콘셉트카는 토요타의 앞선 기술력과 혁신적인 디자인 철학이 만나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스포츠카 모델로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콘셉트가 실제 양산 모델로 출시될 경우, 전기차가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주행 경험과 성능의 가능성을 세계에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