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가 이 정도라고?” … 4년 연속, 지구 반대편 부모들 사로잡은 車

안전과 기술, 두 마리 토끼 잡았다
현대차, 10대 위한 차 6관왕 쾌거
신차·중고차 모두 시장 신뢰 입증
한국차
투싼 하이브리드 / 출처 = 현대자동차

현지 시각 29일, 미국의 권위 있는 평가 매체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발표한 ‘2025년 10대를 위한 최고의 자동차(Best Cars for Teens)’ 시상에서 현대자동차가 총 6개 부문을 석권하며 브랜드 신뢰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4년 연속 최다 수상이라는 기록을 이어가며, 현대차는 젊은 운전자와 그 가족들에게 안전성과 기술력은 물론, 높은 신뢰도까지 입증하고 있다.

신차·중고차 모두 휩쓴 ‘안전과 기술력’

한국차
엘란트라 / 출처 =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이번 평가에서 신차 부문과 중고차 부문에서 각각 3종씩 이름을 올렸다.

2025년형 엘란트라(Elantra)는 2만5000~3만 달러대 승용차 부문에서, 투싼(Tucson)은 동일 가격대의 SUV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특히 투싼 하이브리드는 3만~3만5000 달러 가격대에서 10대 운전자에게 적합한 최고의 SUV로 꼽혔으며, 중고차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22년형 엘란트라 하이브리드는 ‘최고의 중고 소형차’, 투싼 하이브리드는 ‘중고 소형 SUV’,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중고 중형 SUV’로 각각 선정되며 현대차의 지속적인 품질 유지와 기술 신뢰도를 입증했다.

첨단 안전 사양과 부모 위한 기능 ‘강점’

한국차
투싼 하이브리드 / 출처 = 현대자동차

이번 수상의 핵심은 차량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10대 운전자를 위한 배려 깊은 설계에 있다.

현대차는 전방 충돌 경고, 자동 비상 제동, 차선 유지 보조 등 고급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를 다수 모델에 기본 탑재하거나 선택 사양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부모가 자녀의 운전 습관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틴 드라이버 모드’와 연결 기능도 더해져, 안전한 운전 습관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의 자동차 평가 담당 에디터 잭 도엘(Jack Doell)은 “현대차는 합리적인 가격에 안전성과 매력을 동시에 갖춘 차량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기술력과 장기적 가치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스타일, 신뢰, 경제성까지…젊은 운전자와 부모 모두 만족

한국차
엘란트라 / 출처 =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이번 수상을 통해 젊은 운전자 시장에서 어떤 이미지를 쌓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었다. 스타일을 중시하는 10대 운전자들과 안전과 비용을 우선시하는 부모들의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킨 결과인 셈이다.

10대 자녀의 첫 차를 고민하는 미국 가정에 현대차는 이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선택지가 되었다.

Copyright ⓒ 리포테라.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관심 집중 콘텐츠

Kia's U.S. EV Sales

국산차 최초로 ‘세계 인정’ 받았는데 “어쩌다 이렇게” … 불과 3년 만에 뒤바뀐 현실에 ‘울상’

더보기
달걀 껍질의 효능

“달걀 껍데기 일반 쓰레기 아닙니다” … 효능, 활용법 알면 절대 못 버리는 ‘천연 보물’

더보기
BMW new iX

“페라리도 놀랄만하다” … 사전계약 시작한 신형 전기 SUV, 압도적 성능에 ‘깜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