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강제금 논란 속 싸이,
그의 자동차에 쏠린 시선
가수 싸이가 최근 과거 거주하던 집이 압류된 사연과 함께 과태료 체납 의혹에 휘말렸다. 2008년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 복층 세대와 사무소를 매입해 거주하던 그는 공용 계단실을 무단 확장한 문제로 시정조치명령을 받았다. 이를 이행하지 않아 이행강제금이 부과됐고 체납으로 압류 조치까지 이어졌다.
싸이 측은 체납은 고지서 확인이 늦어졌기 때문이라며 현재 전액 납부를 마쳤다고 해명했다. 다만, 시정 공사는 아직 진행 중이고 과태료 논란 와중에도 100억 원대 새집을 매입한 소식이 전해져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
싸이가 애정한 럭셔리 SUV, 마이바흐 GLS
싸이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를 애용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그의 자동차 취향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마이바흐 GLS는 벤츠 산하 초고급 브랜드 마이바흐에서 생산한 플래그십 SUV로, 성능과 럭셔리를 모두 잡은 차량으로 평가받는다.
이 차량은 V8 4.0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대 출력 557마력, 최대 토크 73.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0에서 100km/h까지 단 4.9초 만에 도달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50km/h로 제한된다.
내부는 최고급 나파 가죽과 우드 트림으로 꾸며졌으며 4인승 모델 기준으로 각각 독립형 좌석이 제공된다. 이 좌석은 12가지 방향으로 조절 가능한 전자동 리클라이닝 기능과 마사지 기능까지 탑재돼 있어 ‘움직이는 최고급 라운지’라는 별명을 얻었다.
편의 사양으로는 벤츠의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MBUX(메르세데스-벤츠 사용자 경험) 시스템이 장착된 대형 디지털 디스플레이, 뒷좌석 전용 태블릿, 무선 충전 기능 등이 제공된다.
마이바흐 GLS의 가격은 기본 사양 기준 약 2억 5천만 원에 달하며, 옵션을 추가할 경우 3억 원을 넘어선다. 이로 인해 구매자층은 전 세계적으로 최상위 소득층에 한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