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계약 잠시 미룰까”… 국내 자동차 위협하는 신형 세단 등장에 ‘깜짝’

새로운 전면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사양
혼다, 중국 시장 겨냥한 ‘어코드’ 공개
공격적인 디자인 변화… 글로벌 출시 여부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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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코드 터보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출처 = 혼다

혼다가 대표 중형 세단 ‘어코드’의 새로운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신형 모델은 기존보다 더욱 과감한 디자인 변화를 거쳐 눈길을 끌고 있다.

혼다는 이번 모델이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전용 모델이라고 밝히면서도, 글로벌 시장에서도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강렬한 인상 주는 디자인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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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코드 하이브리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출처 = 혼다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가장 큰 변화는 전면 디자인이다. 헤드램프와 그릴 디자인이 보다 공격적인 형태로 다듬어졌고, 수평 패턴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은 한층 더 세련된 인상을 준다.

스포티한 전면 범퍼 디자인도 눈에 띈다. 여기에 LED 주간주행등이 더욱 길게 늘어나면서 세련미를 강조했으며, 기존 모델에서 유지됐던 주황색 리플렉터를 제거해 보다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외관 변화에 비해 실내 디자인은 기존 모델과 유사한 구성을 유지했다. 15인치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계기판이 탑재됐으며, 에어벤트 아래 소형 원형 스크린과 로터리 다이얼 등도 그대로 유지됐다.

고급스러운 소재 사용과 정돈된 버튼 배치는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기존 파워트레인 유지, 중국 시장 맞춤형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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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코드 하이브리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출처 = 혼다

혼다는 이번 신형 어코드에 기존과 동일한 두 가지 파워트레인 옵션을 유지했다. 1.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2.0L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그것이다.

1.5L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89마력을 발휘하며, 2.0L PHEV 모델은 181마력과 함께 순수 전기 주행 거리 106km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강력한 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형 어코드는 혼다가 광저우자동차(GAC)와 협업해 개발한 중국 시장 전용 모델이다. 이는 혼다가 중국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출시 일정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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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코드 하이브리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출처 = 혼다

혼다 신형 어코드는 오는 3월 중국에서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미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신형 모델의 디자인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시장 반응도 주목받고 있다.

혼다는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현대적인 디자인과 기술적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려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 여부가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신형 어코드가 글로벌 모델에도 동일한 변화가 적용될지, 혼다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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