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넥쏘, 차량 가격의 반값으로 구매 가능
수소차 판매 촉진을 위해 정부·지자체 보조금 지원
국고 보조금 2,250만 원, 서울시 최대 1,000만 원
국내 유일한 수소차인 현대자동차 넥쏘의 판매량이 부진한 가운데 수소차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나설 방침이다.
또한, 수소차의 충전 인프라 부족도 판매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었는데, 현재 서울 시내에서 운영 중인 수소 충전소 총 10곳에 이외에 계속해서 늘려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서울시 등 지자체까지 나서 친환경 차량인 ‘수소차’를 기존 판매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반값에 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넥쏘, 지자체 및 국고 보조금 외에도 세제 혜택을 통해 최대 660만 원 지원
2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정부는 수소전기차 구매자에게 국고 보조금으로 2,250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서울시 기준으로,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1,000만 원이 추가되어 총 3,250만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넥쏘를 구매하는 경우 6,950만 원의 차량 가격이 약 반값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 밖에도 각 지자체별로 수소차 구매를 위한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대 3,45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해 수소차 보급 확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여기에, 서울시는 수소차 구매 시 개별소비세 400만 원, 지방교육세 120만 원, 취득세 140만 원 등을 포함하여 최대 660만 원까지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현재 약 7,000만 원에 이르는 현대차 ‘넥쏘’ 구입시, 지자체와 국비를 합한 3,250만 원의 보조금과 개별소비세 400만 원, 지방교육세 120만 원, 취득세 140만 원 등의 세제 감면 혜택을 전부 받으면 최대 3,910만 원을 절감할 수 있어 3천만 원 초반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수소차 소유자는 공영주차장 주차요금과 고속도로 통행료를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의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현재 넥쏘의 국내 판매 실적은 저조한 상태다. 2022년에는 1만 700대가 판매되었으나, 지난해에는 4,601대에 그치며 전년 대비 5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하락세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소차 시장에서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2022년에는 글로벌 수소차 시장 점유율이 50%대였으나, 지난해에는 30%대로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한편, 수소차 보조금 신청은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이 아닌, 차량 제조사나 판매사가 대행한다. 13일 부터 계약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중요한 점은 차량이 신청일로부터 2달 이내에 출고가 가능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수소차 보조금을 신청하기 위한 자격 조건 중 하나는 접수일로부터 최소 30일 전부터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거나, 서울시에 주사무소를 둔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 법인, 단체, 공공기관이여야 한다.
개인은 1인당 한 대의 수소차 구매에 대해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개인사업자나 법인 등의 경우는 업체당 최대 20대까지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
븅ㅅ들 차값이문제가 아니다…
초딩도 그누구나다 아는사실은 왜
국민들세금가지고 날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