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가 또 놀라게 했다 “벌써 74대” … 특별한 선물의 정체가 밝혀지자 쏟아진 ‘박수’

이동이 어려운 사회복지기관에 차량 지원
전기 SUV EQB, 3년 보험료까지 제공
2016년부터 누적 기증 차량 74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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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B /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이제는 이동 걱정 없이”

전국 사회복지기관 10곳에 새로운 발이 생겼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는 18일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QB’ 10대를 전국의 복지기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 차량은 아동 보호시설, 장애인 복지기관 등 이동이 필수적인 시설을 중심으로 배정됐다.

지원 대상에는 부산의 아동양육시설 ‘동산원’, 대구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기쁨의집’, 서울 장애인복지시설 ‘주사랑공동체’, 경기도 이천의 중증장애인요양시설 ‘베데스다’ 등이 포함됐다.

차량 등록비·보험료까지 지원, 부담 없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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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B /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벤츠 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는 단순히 차량만 기증하는 것이 아니라, 차량 등록비와 3년간의 보험료까지 함께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복지기관이 추가적인 부담 없이 차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증된 EQB는 최대 5인이 탑승할 수 있는 콤팩트 전기 SUV로, 넉넉한 적재 공간과 실용성을 갖춘 모델이다.

특히, 실내 공기질을 청정하게 유지하는 ‘공기 청정 패키지’,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속도 제한 표지판 인식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등 첨단 안전·편의 기능이 적용됐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자동차 기업으로서 이동이 필요한 곳에 안전한 교통수단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기관이 의료 서비스나 교육·문화 활동 등에 차량을 유용하게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6년부터 누적 74대 기증… 지속적인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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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B /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이번 기증 사업은 벤츠 코리아, 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그리고 11개 공식 딜러사 임직원들이 직접 이동이 필요한 기관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기관이 선정됐다. 벤츠 코리아는 2016년부터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차량을 기증해 왔으며, 이번 기증으로 누적 기증 차량은 74대에 이르렀다.

사회적 이동권 보장을 위한 자동차 업계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벤츠 코리아의 지속적인 지원이 사회복지기관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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