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만에 싹 다 전멸시켰다”… 美 중부사령부 ‘중대 발표’, 이란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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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함정 11척 완파
48시간 만에 벌어진 일
전쟁 판도 뒤집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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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틀 전만 해도 11척이었지만, 오늘은 단 한 대도 없다.”

미 중부사령부가 2일 공개한 성명은 충격적이었다. 이란이 오만만에 배치한 함정 11척이 48시간 만에 완전히 격침됐다는 내용이었다.

더 주목할 점은 이 작전이 앤트로픽의 AI ‘클로드’가 설계했다는 사실이다. 위성 사진 분석부터 표적 우선순위 선별, 전장 시나리오 시뮬레이션까지 AI가 전 과정에 관여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를 “의사결정 우위의 가속”이라 표현했다. 1942년 미드웨이 해전에서 정보 우위가 전력 열세를 뒤집었듯이, 2026년 이란 작전에서 AI는 같은 원리를 기계의 속도로 구현했다.

지난달 28일 시작된 ‘에픽 퓨리 작전’은 사흘 만에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사망과 해군 전력 무력화라는 두 가지 전략 목표를 달성했다.

48시간 만의 완벽한 해상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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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 함정 공격 영상 / 출처 : 미 중부사령부

오만만은 단순한 해역이 아니다.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을 연결하는 전략적 병목으로, 이란은 수십 년간 이곳을 국제 해운 압박의 거점으로 활용해왔다.

이슬람혁명수비대 해양 부대가 배치한 고속정과 미사일 탑재 함정들은 서방 선박에 대한 ‘괴롭힘 전술’의 핵심 자산이었다.

CENTCOM이 발표한 격침 시점을 역산하면, 작전 개시 당일인 지난달 28일부터 집중 타격이 이뤄졌다는 계산이 나온다. 11척 전멸이라는 결과는 표적 식별부터 타격까지의 킬 체인이 실시간으로 작동했음을 의미한다.

특히 이란 함정들이 분산 배치됐을 가능성을 고려하면, 동시다발적 정밀 타격이 이뤄졌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는다.

미 국방부가 제시한 작전 목표 중 ‘해군 전력 무력화’가 가장 먼저 달성된 셈이다. 이란의 미사일 기지 제거와 핵무기 보유 차단이라는 나머지 목표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호르무즈 해협 장악의 전략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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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 출처 : 연합뉴스

오만만 함정 전멸은 단순한 전술적 승리가 아니라, 중동 지역의 권력 균형이 재편되는 신호탄이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을 외교 카드로 활용해왔다. 2019년 유조선 공격 사건, 2022년 후티 세력의 홍해 선박 공격 등이 모두 이 전략의 연장선이었다.

미국은 “해상 항행의 자유는 80년 넘게 미국과 세계 번영의 기반”이라며 이번 작전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사망(3월 1일)과 해군 전력 무력화는 2월 4일 제네바 협상 결렬 이후 10일간의 최종 데드라인이 현실화된 결과다.

미국이 요구한 우라늄 농축 완전 중단과 고농축 우라늄 해외 반출을 이란이 거부하면서, 외교는 군사로 전환됐다.

48시간 만에 11척의 함정이 사라진 오만만은 전쟁의 미래를 보여주는 현장이 됐다. 의사결정 속도가 전력 차이를 압도하는 시대, 그 서막이 중동 바다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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