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사겠다고 줄 서겠네” 강력한 심장 탑재하고 돌아온 푸조 신형 모델, 자세히 보니…

푸조, 3008 하이브리드 195e 공개
STLA 미디엄 플랫폼 기반 설계
쿠페형 스타일의 외관 디자인

푸조가 지난해 9월 E-3008이라는 명칭의 전기차로도 출시했던 준중형 SUV 모델, 신형 3008 하이브리드 195e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3008 하이브리드 195e는 푸조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을 결합한 결과물로, 새로운 STLA 미디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푸조 3008 하이브리드 195e, 디자인과 성능 모두 진일보한 모델

신형 3008 하이브리드 195e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쿠페형 스타일의 외관 디자인과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이 특징이다.

전면부와 후면부에는 푸조의 상징인 3개의 사자 발톱 모양을 형상화한 램프가 적용되었다. 휠베이스는 이전 세대보다 64mm 늘어난 2,739mm로 더욱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실내에는 21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갖춘 최신 i-콕핏이 장착되어 있으며, 기본 사양으로는 19인치 휠, 풀 LED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2-ZONE 공조기, 직물 및 인조 가죽 시트, 액티브 차선 유지 보조 등이 적용됐다.

더불어, 상위 트림에는 픽셀 LED 헤드램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푸조 i-토글, 앰비언트 램프 등 다양한 고급 사양이 추가된다.

신형 3008 하이브리드 195e는 1.6리터 4기통 퓨어테크 엔진, 차세대 전기모터, 21kWh 배터리, 그리고 전자식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최대 출력 195마력을 발휘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데 단 7.8초, 최고 속도는 220km/h이며, WLTP 기준으로 EV 모드 주행거리는 최대 80km에 달한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에 따르면, “푸조 3008은 디자인과 성능에서 모두 진일보한 모델로, 특히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효율성과 주행거리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푸조 3008 하이브리드 195e는 중요한 전략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신형 3008 하이브리드 195e는 푸조의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반영한 모델로, 향후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되는 모델로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