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기적이라 자랑했는데 “어쩌다 이 지경까지”… 처음으로 1000만 명 넘긴 ‘이들’, 한국 사회 뒤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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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고령자 1000만 명 시대 도래
  • 2072년, 인구 절반이 노인 예상
  • 노동, 소비 구조 변화 불가피

한국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올해 처음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1051만 명을 돌파했다.

  • 2072년에는 인구의 절반이 노인일 것으로 예상된다.
  • 이 변화는 노동시장과 소비 패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 여성 고령자 비중이 남성보다 높으며, 지역별 격차가 크다.

한국 사회는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회 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1051만 명을 넘어섰고, 이는 전체 인구의 20.3%에 해당한다.

  • 특히 여성 고령자 비중이 남성보다 높으며, 전남, 경북 등 일부 지역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 고령화는 노동시장과 소비 패턴에 큰 영향을 미치며, 가구 형태 변화도 예상된다.
  • 고령층의 소비성향 변화와 경제적 여건은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령자 1000만명 시대 개막
2072년 절반이 노인 전망
노동·소비 구조 변화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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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따른 사회 구조 변화 / 출처 = 연합뉴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한국 사회가 ‘1000만 고령자 시대’에 들어섰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1051만 명을 넘어섰고, 전체 인구 중 5명 중 1명이 노인으로 집계됐다.

고령화 속도는 앞으로도 가팔라질 전망이다. 현 추세라면 2072년에는 국민 두 명 중 한 명이 고령자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는 단순히 숫자 이상의 문제다. 노동시장, 소비 패턴, 가계 구조 등 사회 전반을 뒤흔들 거대한 파고가 다가오고 있다.

고령 인구, 지역과 성별 격차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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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따른 사회 구조 변화 / 출처 = 연합뉴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9월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20.3%로 처음 20%를 돌파했다. 여성 고령자 비중은 22.6%로 남성(18.0%)보다 뚜렷하게 높았다.

지역별로는 전남(27.4%), 경북(26.1%), 강원(25.7%) 등 9개 지역이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특히 부산과 대구는 젊은 세대의 인구 유출이 두드러지면서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고령화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가구 형태도 달라지고 있다. 고령자 가구는 618만 7000가구로 전체의 27.6%를 차지했으며, 그중 1인 가구 비율이 37.8%로 가장 많았다. 이 추세는 앞으로 더 심화돼 2052년에는 고령자 가구가 전체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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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령화로 사회 붕괴 위기인가?

삶의 질과 소비 패턴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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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따른 사회 구조 변화 / 출처 = 연합뉴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고령자들의 일상도 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은 하루 평균 12시간 가까이를 수면·식사·건강관리 같은 필수 활동에 쓰고, 여가에는 7시간을 보냈다. 이 중 4시간은 TV와 인터넷 영상을 시청하는 데 사용됐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연금 수급률이 90%를 넘어섰으나, 월평균 수령액은 69만 원 수준에 그쳤다. 의료비는 꾸준히 증가해 1인당 연간 진료비가 530만 원을 넘어섰다.

그럼에도 통계청 조사에서 “삶에 만족한다”고 답한 고령자는 35.5%로 전년보다 늘었다. 전문가들은 최근 65세에 새로 진입한 세대가 이전보다 경제적·사회적 여건에 긍정적인 인식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했다.

💡 고령화 사회가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고령화 사회는 경제 전반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칩니다.

  • 노동시장에서의 인력 부족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소비성향의 변화로 인해 경제 성장률 둔화가 예상됩니다.
  • 고령층의 경제 활동 참여를 위해 제도적 개선이 필요합니다.

노동시장과 성장률에 미칠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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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따른 사회 구조 변화 / 출처 = 뉴스1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문제는 이러한 고령화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충격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9월 23일 발표에서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소비성향이 하락했고, 이는 성장률 둔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미루 KDI 연구위원은 “퇴직 후 여생이 길어질수록 저축을 늘리고 소비를 줄이는 경향이 나타난다”며 “다만 초고령층에 이르면 다시 소비가 늘어나는 구조가 확인된다”고 밝혔다.

KDI는 고령층이 경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경직된 임금 구조를 고치고, 정년 이후 재고용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고령 인력 활용을 넓히면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성장률 하락 압력을 일부 완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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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의견 결과

한국, 고령화로 사회 붕괴 위기인가?
그렇다 71% 그렇지 않다 29% (총 133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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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천만시대에도 대한민국 잘돌아갔다.
    지금도 취업안되고 인구가 너무많다.강소대국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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