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다 한국 마음대로 해라”… 트럼프가 韓에게만 ‘무릎 꿇은’ 진짜 이유, ‘213조’ 파격 양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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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관세 협상 타결
  • 한국 주도 조선업 투자
  • 트럼프 극찬 및 양보

한미 간 관세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며, 한국이 주도하는 조선업 협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마스가 프로젝트의 한국 주도권 확보
  • 현금 투자 대신 정부 보증 병행 합의
  • 트럼프, 한국 조선업의 기술력 극찬

한미 관세 협상이 미국의 조건 변경으로 타결되며, 한국의 조선업 주도권이 강화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조선업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며, 조선업 협력에서 한국의 주도권을 인정했습니다.

  • 조선업 협력 투자에서 한국이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구조로 변경
  • 미국의 전액 현금 투자 방침 철회 및 정부 보증 병행
  • 한국 조선업의 대미 진출 가속화 전망
한국 주도 협상 이끈 ‘마스가 프로젝트’
트럼프, “선박 마스터는 한국” 치켜세워
213조 규모 양보 이끌어낸 숨은 카드
트럼프
마스가 프로젝트 합의 /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한미 간 관세 협상이 미국 측의 주요 조건 변경으로 극적으로 타결됐다.

총 3500억 달러(약 470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합의 중,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에 해당하는 1500억 달러(약 213조 원) 투자를 한국 주도로 진행하고, 투자 방식에서도 현금과 정부 보증을 병행하는 것으로 합의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조선업을 직접 언급하며 한국의 기술력과 협력 필요성을 강조한 점이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선업 협력, 美 주도에서 韓 주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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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가(MASGA) 모자 / 출처 : 연합뉴스

마스가 프로젝트는 지난 7월 대략적인 틀이 마련됐지만, 그 당시만 해도 미국의 입김이 강하게 반영된 구조였다. 한국 기업은 투자처만 정해주면 그에 맞춰 자금을 집행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세부 합의에서는 한국이 프로젝트를 정해 투자 의사를 먼저 밝히면, 미국이 이를 받아들이는 구조로 완전히 바뀌었다.

조선업계 한 관계자는 “이전에는 미국이 정한 방향에 맞춰야 했지만, 이제는 한국 기업이 제안한 프로젝트를 미국이 검토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1500억 달러 규모의 조선업 협력 투자에서 미국이 기존에 고집하던 전액 현금 투자 방침이 철회된 점이 주목된다. 정부 보증을 병행한 방식으로 조율되면서, 한국 기업들의 재무 부담은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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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가 프로젝트, 한국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까?

트럼프, 한국 조선업 ‘극찬’… 왜?

트럼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국 조선업 / 출처 : 연합뉴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차례 한국 조선업에 대한 언급을 이어갔다.

그는 APEC CEO 서밋 특별연설에서 “한국과 조선업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미국은 더 이상 선박을 제대로 건조하지 못하지만, 앞으로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는 “한국은 조선업의 마스터”라고 표현하며, 한국 기업들이 미국 내 조선소에서 함께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마스가 프로젝트란 무엇인가요?

마스가 프로젝트는 한미 간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로, 한국이 주도하는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입니다.

  • 총 1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 한국이 프로젝트를 정하고 미국이 이를 수용하는 구조
  • 현금 투자와 함께 정부 보증을 병행하는 방식

또한 한화가 인수한 필라델피아 조선소를 거론하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조선소가 될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위성락 대통령실 안보실장도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선박과 잠수함 건조 능력을 포함한 한국 제조업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다른 나라와도 손잡았지만… 한국은 ‘선택이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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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출처 : 연합뉴스

미국은 조선업 현대화를 위해 일본, 핀란드 등 다른 국가들과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양산과 납기 측면에서 한국을 대체할 수 없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이희수 PD는 “일본은 생산 규모가 작고, 중국은 안보 이슈로 협력 대상이 아니다”라며 “기술력과 일정 준수 측면에서 트럼프 임기 내 조선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국가는 한국뿐”이라고 말했다.

조선 기술의 고도화도 영향을 줬다. HD현대는 미국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와 군수지원함 공동 건조에 나섰고, 한화는 AI 자율운항 기술을 기반으로 해양 무인체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 기업도 속도 낸다… 美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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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한화 필리조선소 / 출처 : 연합뉴스

관세 협상 이후, 국내 조선업계는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HD현대는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한국무역협회도 “미국 내 투자가 안정적으로 확대될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미국 조선소 인수 가능성에 대해 “여러 가지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NSC 외교 당국 간 조선 협력 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했으며, 미국이 조선 분야 투자를 협상문에 명시한 것도 이례적인 일이라는 평가다.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 기업은 미국 내 조선업 투자의 주체로 명확히 자리잡게 됐다.

협상 주도권 확보와 투자 방식 변경 등 실질적인 성과를 확보한 만큼, 한국 조선업의 대미 진출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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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의견 결과

마스가 프로젝트, 한국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까?
조선업 글로벌 영향력 확대 계기다! 70% 미국 내 리스크 요인도 적지 않다! 30% (총 23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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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기적인 면에서 한국의 안전한 울타리가 될 것.
    생산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서로에게 유익이 되고,
    상응하는 중요한 기술들도 배울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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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신차려 지 살자고 대한민국을 통째로 갖다바친거야. 금관주고 나무야구방망이 받은게 잘한거냐? 언론인이 정직하게 보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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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래도 2천억 달러 현금 투자는 찢재명이가 피고인이라서 우습게 보고 계속 남아 있다는것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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