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로봇 투입 전면전 선언
연 1400만원 vs 1.3억원 비용 격차
2028 미국 공장 투입 가시화

현대차그룹이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생산 현장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대차 노조는 “노사 합의 없이 단 1대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로봇 투입에 대한 전면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다.
전국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이날 배포한 소식지에서 “로봇 생산 현장 투입 시 고용 충격이 예상된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CES 2026에서 CNET 최고 로봇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아틀라스는 현대차의 피지컬 AI 전략의 핵심이지만, 동시에 노조와의 정면충돌이 불가피한 뇌관으로 부상했다.
연 1400만원 로봇 vs 1.3억원 인건비

노조가 위기감을 느끼는 이유는 경제성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연간 유지비를 대당 1400만원 수준으로 추산한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아틀라스는 배터리 교환식으로 24시간 가동이 가능해 시간당 원가가 초기 9.4달러, 3만대 이상 생산 시 1.2달러에 불과하다.
현대차그룹 주요 상장 계열사의 1인당 연간 인건비는 1억3000만원이다.
노조는 “평균 연봉 1억원 기준 24시간 가동 시 3명이 필요해 3억원이 들지만, 로봇은 초기 구입비 이후 유지비만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생산직 10% 대체 시 연간 1조7000억원의 손익 개선 효과가 발생한다.
2028년 미국 공장, 국내는 시간문제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양산 체제를 구축한다.
아틀라스는 우선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부품 분류 공정에 투입되며, 2030년부터는 조립 공정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HMGMA의 생산능력은 현재 연산 30만대에서 2028년 50만대로 늘어난다.
현대차 생산직 직원 A씨는 “사람만 할 수 있는 공정이 있다고 믿었는데, 이마저도 대체 가능하다는 우려가 커졌다”고 토로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현대차 아산공장의 경우 의장 공정을 제외한 자동화율이 이미 70%를 넘었다. 56개 자유도를 갖춘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은 최대 50kg 운반이 가능하고, 영하 20도에서 영상 40도까지 작동한다.
학습을 통해 의장 공정 투입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가다.
글로벌 완성차, 로봇 경쟁 본격화

테슬라는 2026년부터 휴머노이드 ‘옵티머스’를 외부 공급할 계획이며, BMW는 피규어AI의 ‘피규어01’을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에 시범 배치했다.
중국은 유니트리 등 150여개 휴머노이드 제조사를 보유하며 양산 경쟁에 뛰어들었다.
현대차그룹 한 노조 관계자는 “위험하고 기피하는 작업에 로봇을 활용하면 노동자 건강권도 확보할 수 있다”면서도 “정년 연장, 신규 충원 등 다양한 이슈가 있는 만큼 고용 유지를 위해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AI 위원회 구성과 신기술 도입 시 노조 의무 통지 조항을 단체협약에 반영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지금당장투입대면좋게습니다
엄청난 속도로 다가온 로봇시대~~
지금까지 현대노조 행태로는 심각한 위기올듯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