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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유럽 전기차 시장에 신형 EV2 출시 예정
-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 경쟁 차종은 시트로엥·폭스바겐
- 합리적 가격과 뛰어난 성능으로 시장 공략
기아는 유럽 전기차 시장을 겨냥하여 EV2 모델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 EV2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도심형 전기 SUV입니다.
-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되며, 시트로엥 e-C3와 폭스바겐 ID. 폴로와 경쟁할 것입니다.
- 기아는 EV2로 유럽 전기차 대중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기아는 유럽 전기차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며, EV2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되어 유럽 시장의 전기차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입니다.
- EV2는 3만 유로(약 4900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대로 제공됩니다.
- 경쟁 모델은 시트로엥 e-C3와 폭스바겐 ID. 폴로입니다.
- 400V 아키텍처 기반으로 최대 480km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기아는 현지 생산을 통해 통상 장벽을 완화하고자 합니다.
- 브뤼셀 모터쇼에서 공식 공개 후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유럽 전용 전기 SUV
슬로바키아 공장 생산 확정
합리적 가격의 엔트리 전기차
기아가 유럽 전기차 시장을 정조준한 신형 모델을 내놓는다. 내년 초 공개될 ‘EV2’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도심형 전기 SUV로,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된다.
EV2는 유럽 전용 엔트리급 모델로, 전동화 시장 확대를 위한 기아의 핵심 전략 차종으로 꼽힌다.
유럽 공략 위한 첫 번째 무기, EV2
기아 송호성 사장은 최근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EV2는 내년 초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생산은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은 과거 해치백 모델 ‘씨드’를 생산하던 라인으로, EV2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올해 초 콘셉트카 형태로 공개된 EV2는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도심형 SUV다.
세로형 주간주행등과 두꺼운 범퍼, 클래딩 라인이 특징이며, 실내는 2열 벤치 시트를 폴딩·슬라이딩 방식으로 구성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 기아 EV2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기아 EV2는 유럽 시장을 겨냥한 도심형 전기 SUV입니다.
-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되어 현지의 탄소 배출 규제에 대응합니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되며, 성능과 효율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 최대 480km 주행 가능한 배터리와 V2L, V2G, OTA 업데이트 기능이 포함됩니다.
4천만 원대 전기 SUV…경쟁은 폭스바겐·시트로엥
EV2의 가격은 약 3만 유로, 한화로 4900만 원 수준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기아는 이 차량을 유럽의 ‘시트로엥 e-C3’, 폭스바겐 ‘ID. 폴로’와 경쟁 구도에 올려놓을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EV2는 성능과 효율, 그리고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잡은 모델”이라며 “유럽의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V2는 400V 아키텍처 기반의 플랫폼을 사용하며, 약 40kWh 혹은 58kWh 배터리가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량화된 차체 덕분에 WLTP 기준 최대 480km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V2L, V2G, OTA 업데이트 기능도 기본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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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2, 유럽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까?
현지 생산으로 ‘통상 장벽’ 완화 노린다
기아는 EV2를 슬로바키아에서 생산함으로써 유럽 내 탄소배출 규제와 현지 생산 요건을 충족시킬 방침이다. 이는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보호무역 장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기아는 내년 1분기 중 브뤼셀 모터쇼에서 EV2를 공식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유럽 현지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해, 전동화 라인업 확대의 기폭제로 삼을 계획이다.
EV2 이후에는 한 단계 더 작은 모델 ‘EV1’도 투입될 전망이다. 이로써 기아는 ‘EV9’부터 ‘EV1’까지 세분화된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하며, 유럽 전기차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