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나와봐”… 새로운 신차의 ‘승부수’에 모두가 ‘깜짝’

2026년 북미 출시 예고
현대차와의 기술 경쟁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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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0 시리즈’ SUV / 출처 : 혼다

“혼다, 미래차 승부수 던졌다!”

CES 2025에서 공개된 혼다의 ‘0 시리즈’가 자동차 업계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과 독자적 소프트웨어로 무장한 이 시리즈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새로운 전기차 ‘0 시리즈’, 어떤 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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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혼다 ‘0 시리즈’ 살룬, SUV / 출처 : 혼다

혼다는 이번 CES 2025에서 자사의 첫 전기차 라인업 ‘0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시리즈는 세단형 ‘0 살룬’과 SUV 모델을 포함해 총 7종으로 구성되며, 2026년부터 북미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얇고, 가볍고, 똑똑한’이라는 철학 아래 설계된 이 전기차는 기존 전기차보다 8mm 얇은 배터리를 차체 하단에 배치해 무게 중심을 낮추고,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다.

특히, 레벨 3 자율주행 기술과 독자 소프트웨어인 ‘아시모 OS’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무선 업데이트(OTA)로 지속적인 성능 향상이 가능하게 했다.

혼다 vs 현대차, 치열한 기술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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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0 시리즈’ 살룬 / 출처 : 혼다

혼다가 신차로 주목받는 가운데, 현대차는 2025년 차세대 수소전기차 ‘이니시움’을 출시하고, 기아는 올해까지 11종의 전기차를 선보이며 전기차 라인업 확장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

이렇게 혼다가 단일 플랫폼과 새로운 소프트웨어로 혁신을 보여준 반면, 현대차와 기아는 기술의 점진적 고도화와 다양한 모델 출시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현대차와 기아가 미래차의 핵심 기술인 소프트웨어 통합과 자율주행에서 다소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관건은 기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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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0 시리즈’ 살룬 / 출처 : 혼다

혼다의 ‘0 시리즈’가 CES 2025에서 호평을 받은 이유는 단순히 차량 성능이 아니라, 독자 기술로 만들어진 플랫폼과 소프트웨어의 융합에 있다. 그러나 시장 진출이 2026년으로 예정되어 있어, 이미 다양한 모델을 확보한 현대차와 기아에게 도전장을 던지기엔 늦은 감이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결국, 이 전쟁의 승패는 자율주행 기술과 사용자 중심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에 달렸으며, 한국과 일본 대표 자동차 브랜드의 대결이 전기차 시장의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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