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 뜯어고쳤다” 현대차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 풀체인지급 변화?

현대차,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공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두 번째 모델
유선형 바디라인에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적용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 6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예상도가 공개됐다.

아이오닉 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전기 세단으로, 최근 프로토타입이 공개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 4세대 배터리 탑재로 약 500km 이상의 주행거리 달성 예상

이번에 공개된 예상도는 신차 예상도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유명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에서 공개되었으며, 최신 스파이샷을 통해 확인된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먼저, 기존 모델의 유선형 바디라인과 일체감을 주는 곡선 형태의 헤드램프를 최신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로 변경하여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램프 디자인은 현대 스타리아와 그랜저에서 처음 도입되었으며, 날렵한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현대차의 중형 세단 쏘나타와 매우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오닉 6는 양산차 중 최고 수준인 0.21Cd의 공기역학 계수를 달성하여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한다. 또한, 주행거리를 극대화하기 위해 리어 스포일러, 액티브 에어 플랩, 휠 에어커튼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시켰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디자인 변경뿐만 아니라 배터리 용량도 확대될 전망이다. 아이오닉 5 페이스리프트와 동일한 84kWh 용량의 4세대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약 500km 이상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차세대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며, UI/UX도 일부 개선될 예정이며, 이로써 운전자에게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차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내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 목표는 6만 6,000대를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일반 모델 뿐만 아니라 고성능 N 모델도 추가할 예정이며, 기아는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