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Q6 e-트론 환경부 인증 절차 준비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본격 준비에 돌입
마칸 EV와 동일한 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
아우디코리아가 중형 전기 SUV 모델, Q6 e-트론의 국내 출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딜러사 관계자에 따르면 Q6 e-트론은 현재 환경부 인증 절차를 밟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를 앞둔 Q6 e-트론은 포르쉐 마칸 EV와 형제차로 개발된 모델로, 100kWh 배터리를 탑재해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으로 최대 483km를 주행할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아우디 Q6 e-트론, 100kWh 리튬 이온 배터리 탑재해 EPA 기준 최대 483km 주행 가능
현재 아우디코리아는 Q6 e-트론의 환경부 인증을 준비 중이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고객 인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Q6 e-트론은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 개발한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PPE(Premium Platform Electric)를 기반으로 한다.
PPE 플랫폼은 최근 포르쉐 마칸 EV에 먼저 사용된 바 있으며, Q6 e-트론에는 새롭게 개발된 100kWh 리튬 이온 배터리와 270kW 급속 충전 기능이 적용됐다.
또한, Q6 e-트론은 듀얼 모터 시스템을 통해 총 출력 428마력을 발휘하며, 오버부스트 기능을 지원한다. 외관 디자인은 아우디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여 분할형 헤드램프가 적용되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71mm, 전폭 1,993mm, 휠베이스 2,899mm로, 아우디 Q5보다 소폭 크다.
이와 함께, 실내에는 11.9인치 디지털 계기판, 14.5인치 디스플레이,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 등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었다.
여기에, 트렁크 용량은 기본 526리터에서 최대 1,529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며, 프렁크 용량은 64리터로 넉넉한 크기를 자랑한다.
한편, Q6 e-트론은 최신 기술과 디자인이 적용된 전기차로, 아우디의 전동화 전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