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 공개
‘AmpR Medium’ 플랫폼을 적용한 순수 전기차
로장주 엠블럼과 시그니처 헤드램프 패턴 적용
르노코리아가 전기차 모델인 ‘르노 세닉 E-테크 일렉트릭(Scenic E-Tech electric)’을 공개했다.
지난달 28일, 르노코리아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전기차 ‘르노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 전기차 플랫폼 ‘AmpR Medium’을 적용한 모던하고 우아한 디자인의 순수 전기차
그동안 판매 실적 부진에 빠졌던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공개한 신차 ‘그랑 콜레오스’로 반전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르노코리아 여직원의 남성비하 논란으로 큰 위기에 처해 있다.
이로 인해, 4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신차 ‘그랑 콜레오스‘를 비롯해 그동안 준비했던 모든 노력이 물거품으로 돌아갈 위기에 처해있다.
이러한 가운데, 내년 국내 시장에 출시를 앞둔 전기 SUV 모델인, ‘르노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이 2024 부산모빌리티쇼를 통해 공개됐다.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은 전기차 플랫폼 ‘AmpR Medium’을 적용하고 2024년 초 유럽 시장에 출시한 100% 순수 패밀리용 전기차다.
87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625km(WLPT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며, 최고 출력 160kW(220ps) 및 최대토크 30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의 휠 베이스는 2,785mm로 전면 및 후면 오버행은 아주 짧으며 휠은 차체 모서리에 가깝게 배치하고 있다.
차량의 전면에는 로장주 엠블럼과 르노의 새로운 시그니처 헤드램프 패턴을 적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강렬하고 견고한 개성을 표현한다.
전면의 특별한 마름모 패턴은 그릴 상단의 헤드라이트와 함께 화려한 하이테크 효과를 선사한다. 후면의 두 개의 조명은 멀리 떨어진 화살표가 서로 마주 보는 형상으로 디자인되어 차체가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은 길이 4,470mm, 너비 1,864mm, 높이 1,571mm의 독특한 비율로 운전자 및 탑승객에게 뛰어난 공간성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특히, 세닉 E-Tech 일렉트릭에는 세닉만의 특별한 옵션으로 4단계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솔라베이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가 적용되어 차량에 탑승했을 때 탁 트인 개방감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은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2024 올해의 차’로 선정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4월 진행된 르노 브랜드 전략 발표 행사를 통해 차량의 실물을 공개하고 2025년 국내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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