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서 배 타고 북한 간다”… 北 주민은 못 가는 ‘이곳’, 한국인들 먼저 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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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원산 해로 3시간
금강산 관광 연계 추진
재외동포 관광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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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원산갈마관광지구 / 출처 : 연합뉴스

북한 관광이 새로운 경로로 재개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현대아산 백천호 상무는 28일 국회 세미나에서 속초-원산-금강산을 잇는 해로 관광 구상을 제시했다. 북한의 남북 연결도로 단절과 금강산-원산 간 도로 여건 악화로 해로가 현실적 대안으로 떠올랐다.

속초에서 원산까지 여객선으로 약 3시간 소요된다. 원산을 거점으로 2박3일 또는 3박4일 일정의 관광이 가능하며, 향후 상황 변화에 따라 육로 관광 재개도 검토된다.

20년 만에 완공된 원산 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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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원산갈마관광지구 / 출처 : 연합뉴스

북한은 지난해 6월 11년 만에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준공했다. 2만명 수용 규모의 이 리조트는 카지노, 놀이공원, 워터파크 등을 갖춘 복합 휴양시설이다.

2025년 7월 개장 후 러시아 관광객이 첫 방문했으나, 8월 말부터 단체 관광이 대부분 중단된 것으로 분석됐다. NK뉴스는 주차장이 비어있는 모습을 포착하며 단체 투어 중단을 보고했다.

원산 갈마 관광지구는 북한 주민들은 이용료 100달러의 높은 비용으로 인해 사실상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통일부의 3단계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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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 / 출처 : 연합뉴스

통일부 역 지난달 업무보고에서 국제 원산 갈마 평화관광 추진 계획을 밝혔다. 1단계는 재외동포 개별 관광, 2단계는 남·북·중 환승 관광, 3단계는 우리 국민 관광으로 이어진다.

최종 목표는 우리 국민이 속초에서 배를 타고 원산으로 직접 이동해 관광하는 방안이다.

민간단체 희망래일은 오는 8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국제 설명회를 개최하고, 러시아 국적 재외동포들의 북한 방문을 요청할 계획이다.

현대아산은 1998년부터 2008년까지 금강산 관광사업을 주도했다. 10년간 누적 방문객은 195만명에 달했으며, 2003년 육로 관광 개통 후 2004년에는 연간 26만명을 기록했다.

백 상무는 “북미·남북 대화 재개 등 제재 완화 환경이 조성되면 연결도로와 금강산 관광시설 인프라 보수가 필요하다”며 “안정적 기반이 갖춰지면 대규모 관광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현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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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 / 출처 : 연합뉴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대북 제재는 현실적으로 실효성을 상실했다”며 “남북 간 교류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재 완화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그룹 김호진 전략기획본부장은 “원산은 크루즈로 가야하기 때문에 선박을 확보하고 있다”며 “우리쪽에서 관광객이 가지 않으면 타산이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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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북한과 관광협상 허사로 끝날것입니다.
    북한을 믿을수 없으니까. 퍼주기식 협상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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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북한군부 잘꼬셔서 김성주(일성) 8촌까지만 몰살시키면 다한민국은 1,2,3,12차산업까지 세계 1듬ㅣ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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