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체가 초특가 할인매장 된다”… 단 ’12일’뿐인 역대급 ‘국가 축제’, 우리 동네는?

단 12일, 대한민국 전역이 들썩인다
쿠팡부터 전통시장까지 전방위 참여
지역별 행사 정보는 온라인서 확인 가능

정부가 주도하는 전국 규모 소비 촉진 행사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열린다.

전국 곳곳에서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와 지역 특화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되며, 디지털상품권 할인, 전통시장 캐시백 등 다양한 소비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중기부, 산업통상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10개 정부 부처가 공동 주최하며, 약 3만 개 기업이 참여한다.

쿠팡, 네이버, 지마켓 등 주요 온라인몰은 물론 현대, 기아,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한국GM 등 자동차 제조사들도 대규모 할인전에 참여한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은 최대 25%, 지역사랑상품권은 최대 20% 할인이 적용되며, 전통시장 카드 결제 시에는 10% 캐시백도 제공된다.

농축수산물, 가전제품, 여행, 공연, 문화 체험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돼 소비자 체감 혜택을 높일 예정이다.

전국이 들썩인다…단 12일간의 초대형 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단순한 쇼핑 행사를 넘어 지역별 행사와 연계된다.

공식 누리집(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kr)에서는 시도별 할인행사, 전통시장 기획전, 소상공인 이벤트, 대표 상품 정보 등을 지도 기반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상생 소비복권’, ‘상생페이백’ 등 소비자 환급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일정 소비 금액을 충족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거나 일부 금액을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행사 기간 중 경복궁, 종묘 등 주요 궁궐과 왕릉이 무료 개방되며, 전국적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도 병행된다.

중기부는 행사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톡 플러스채널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도 운영 중이다. 채널을 추가하면 관심 지역이나 업종별 할인 행사, 이벤트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