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리뉴얼 버전 출시 예고
기존 모델 대비 상당한 변화 있을 예정
비야디, 샤오펑 등과 치열한 경쟁 구도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인기 전기 SUV, 모델 Y의 2024년형 리뉴얼 버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 Y의 리뉴얼 버전을 개발하여 중국 및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고 있다.
이 모델은 내년 중반부터 대량 생산될 예정으로, 기존 모델 대비 디자인과 사양에서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테슬라, 공장 설비 업그레이드 위해 상하이 공장 일시 중단할 예정
이번에 출시될 2024년형 모델 Y는 새로운 휠 디자인과 주변 조명을 포함하여 내외관 모두에서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는 이를 위해 상하이 공장의 설비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설 연휴 기간 동안 공장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공정 변경에 들어갈 예정이다.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은 2019년 설립된 이래 전 세계 테슬라 차량 인도량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2020년 첫 출시 이후 모델 Y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기차 중 하나이며, 이 차량은 특히 중국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는 테슬라가 비야디(BYD), 샤오펑(Xpeng) 등의 기존 및 신규 전기차 브랜드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을 극복하기 위해 테슬라는 모델 Y의 사양과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새로운 전기차 모델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특히 비야디는 올해 3분기에 테슬라를 제치고 순수 전기차 판매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테슬라는 기존 모델 3의 디자인과 주행거리를 개선하는 등의 전략을 취하고 있다. 중국 승용차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총 판매량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으며, 테슬라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모델 Y의 새로운 버전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한편, 이번에 출시될 2024년형 모델 Y는 테슬라가 중국 및 전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새로운 모델은 테슬라의 기술력과 혁신을 다시 한번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s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