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있던 삼성이 “이렇게 한 방 먹일 줄이야” … 예상 못 한 ‘뼈 때리는 역습’에 중국 ‘당황’

댓글 2

📝 AI 요약 보기

AI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 삼성, 중국 TV의 ‘QLED 허위 광고’ 비판
  • 특허 침해 소송에서 삼성 승소
  • 한중 디스플레이 특허 전쟁 격화

삼성전자가 중국 TV 제조사들의 ‘QLED 허위 광고’를 비판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영상은 가짜 QLED 마케팅을 풍자
  • 삼성은 특허 침해 소송에서 승소
  • LG디스플레이도 소송에 가세하며 특허 갈등 확산

삼성전자는 자사의 QLED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 TV 제조사들의 허위 광고를 풍자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는 BOE를 상대로 한 특허 침해 소송에서 승소하며 한중 디스플레이 특허 전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 삼성의 영상은 소비자들이 진짜 QLED를 이해하도록 기획
  • 삼성은 BOE와의 소송에서 미국 ITC의 승소 판결을 받음
  • LG디스플레이도 중국 티엔마를 상대로 특허 소송 제기
삼성, 중국 업체 ‘허위 광고’ 정조준
특허 전쟁까지 번진 한중 디스플레이 격돌
삼성
삼성전자 중국 제조사 풍자 / 출처 = 연합뉴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삼성전자가 중국 TV 제조사의 ‘QLED 허위 광고’ 논란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최근 삼성은 글로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짜 QLED는 어디에?’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자사 기술력과 브랜드 진정성을 강조했다.

영상은 ‘가짜 QLED’를 판매하는 마케터의 갈등을 풍자적으로 담아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광대가 묻는다, 진짜 QLED는 어디에?”

삼성
삼성전자 중국 제조사 풍자 / 출처 = 삼성 글로벌 유튜브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 ‘진짜 QLED는 어디에?’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주인공은 광대로 분장한 TV 마케터다.

그는 스스로 판매 중인 ‘가짜 QLED TV’를 진짜라고 속이면서 내면의 갈등을 겪는다. 화면 속 문구는 “진짜 QLED는 어디에 있지?”라고 반복적으로 묻는다.

이 영상은 중국 TCL, 하이센스 등 일부 TV 제조사들이 ‘리얼 QLED’라는 이름을 내세워 논란이 된 상황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QLED는 퀀텀닷 소자를 활용한 고급 LCD TV를 가리키지만, 일부 중국 업체들은 이를 단순한 백라이트 기술에도 붙여 소비자 혼란을 일으켰다.

삼성전자는 2주 전에도 ‘생선이 없는 초밥’, ‘소시지가 빠진 핫도그’ 등을 파는 광대가 등장하는 영상을 공개해 풍자를 이어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재미있게 진짜 QLED의 기준을 이해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며 “이 영상 시리즈를 통해 ‘진짜 QLED’의 의미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 QLED와 OLED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QLED와 OLED는 서로 다른 디스플레이 기술입니다.

  • QLED는 퀀텀닷 소자를 활용하여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지만, 백라이트가 필요합니다.
  • OLED는 자체 발광 다이오드를 사용하여 더 얇고 유연한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며, 깊은 검정 표현이 가능합니다.
  • 각 기술은 장단점이 있으며, 소비자는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허 침해 소송 승소…삼성, BOE에 일격

삼성
삼성디스플레이 / 출처 = 연합뉴스

한편, 삼성전자는 중국 기업들의 허위 광고뿐 아니라 기술 모방 문제로도 한차례 맞붙은 바 있다. 지난 3월 삼성디스플레이는 미국 ITC에서 중국 BOE를 상대로 제기한 OLED 특허 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

ITC는 “BOE와 미국 내 부품 유통업체들이 삼성의 OLED 특허를 3건 이상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소송 제기 후 2년 3개월 만의 결과다.

다만 ITC는 “미국 내 산업 피해는 없다”며 BOE 제품에 대한 수입 금지는 내리지 않았다. 그럼에도 업계는 이번 결정으로 삼성디스플레이가 향후 중국 기업과의 특허 분쟁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평가한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 사업 초창기부터 막대한 자본과 인력을 투입해온 만큼, 앞으로도 지식재산권 보호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의견을 들려주세요

삼성의 ‘가짜 QLED’ 비판, 정당한가?

LG디스플레이도 참전…확산되는 ‘한중 특허 전면전’

삼성
LG디스플레이 / 출처 = 연합뉴스

LG디스플레이 역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티엔마를 상대로 미국 텍사스 법원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디스플레이는 티엔마가 모바일용 LCD와 OLED, 차량용 패널에 자사 특허 7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업계는 “중국 기업의 기술 탈취를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티엔마는 중국 내 3위 디스플레이 기업으로, 차량용 OLED 분야에서 LG디스플레이의 주요 경쟁자다.

삼성디스플레이와 BOE 간 법정 공방에 이어 LG디스플레이까지 가세하면서, 한중 간 디스플레이 전쟁은 특허권을 둘러싼 장기전으로 번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OLED 기술에서도 한국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며 “이제는 한국 기업들이 기술력과 법적 대응 모두로 ‘진짜’를 증명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2
공유

Copyright ⓒ 리포테라.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독자 의견 결과

삼성의 '가짜 QLED' 비판, 정당한가?
정당하다 93% 정당하지 않다 7% (총 80표)

2